11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EXPRESS 시스템’ 효과

심정지 환자 소생에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 EXPRESS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만삭의 아내를 둔 한 가장이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회생해 태어난 아들과 영상으로 감격적인 첫 만남을 한 후 지난 11월 24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송석원 병원장은 “대동맥 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으로 우수한 의료진뿐만 아니라 최적의 시설과 장비,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대동맥 및 혈관질환에 대한 응급수술 및 시술팀을 준비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헬기를 비롯한 응급전달체계를 구축해 가장 빠르고 최적의 치료결과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운동 및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24일, 재활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개원 제15주년 기념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운동 및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병원 재활의학과 고성화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시와 함께 양산시 북부동 소재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오는 29일(수)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주최로 진행되며 각 분야 교수들의 최신 지견을 지역 개원의와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연수 강좌는 총 4개의 강의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정맥의 최신 지견: 심장 세동의 비약물적 치료(임홍의 교수) ▲심장혈관수술의 최신 지견: 최소 절개부터 하이브리드 수술까지(고호현 교수) ▲중증심장판막질환의 최신 지견: TAVI and TEER(고윤석 교수) ▲심부전의 최신 지견: 새로운 심부전 약물에서 심장이식까지(홍정애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은 박경하 교수, 김건일 교수(이상 한림대성심병원)와 임종윤 원장(임종윤내과의원), 신현재 원장(평촌중앙병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 박우정 심장혈관센터장은 “심장혈관질환의 최신 지견 등 지역 개원의 선생님들에게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 개원의들과 소통하고 최신 의학지견을 나눠 지역사회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즈메디병원, 첫째부터 넷째까지 출산 

미즈메디병원(원장 박용수)에서 첫째부터 넷째까지 모두 태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하용옥씨(42세)로 지난 11월 22일 3.4kg의 건강한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주치의 김민형 산과 과장은 “요즘 같은 저 출산 시대에 첫째, 둘째, 셋째에 이어 넷째의 탄생까지 미즈메디병원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 모두 편안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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