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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예방·치료 시대 열리나?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인정신의학’ 개최 - 2023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 기사등록 2023-11-29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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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 예방 및 치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을 없애는 기전의 치료제가 개발, 조만간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현황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회장 신일선 전남대병원 교수, 이사장 이동우 상계백병원 교수)는 지난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학술대회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인정신의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알츠하이머 병의 새로운 진단기준과 아밀로이드 수동 면역요법과 관련된 연제들이 발표돼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노인 우울증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제들도 소개됐다.


정현강(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홍보이사는 ”기존과 달리 원인 기전을 없애는 새로운 기전의 아밀로이드 수동 면역요법 관련 약제들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레카네맙의 경우 조만간 도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마네맙도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약의 대상은 미세한 증상이나 무증상 알츠하이머전단계 등 소인이 있는 사람들로 가족들 중 치매환자가 있는 경우 선별검사 등을 통해 대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치매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와 관련된 최신 치료제 등을 집중 조명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NIA-AA revised clinical criteria for Alzheimer‘s disease, ▲Practical issues of the AD immunotherapy, ▲Plenary Lecture,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최신동향, ▲Updated issues of late life depression, ▲런천 심포지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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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

연수교육에서는 임상 실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뇌영상 판독과 공존 신체질환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신의학과 의사가 알아야 할 뇌영상, ▲기타 치매 최신 진단기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의 신체질환 관리II, ▲런천 심포지엄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동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회원분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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