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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요 협회들 이모저모…의협, 서울시병원회, 간협, KRPIA 등 주요 소식
  • 기사등록 2023-11-10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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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요 협회, 단체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다양한 봉사 활동 진행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독감예방접종 등 진행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과 경북지역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 및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간호돌봄을 실천했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나서

지난 10월 31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이날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사랑의 행복 나눔 일일호프’에 봉사자로 참여해 호프티켓구매 및 설거지, 서빙 등을 도우며 일일호프 봉사에 나섰다.

울산광역시간호사회 김정미 회장은 “간호돌봄봉사단은 소아암 환우들이 만든 소품 판매와 호프티켓구매 그리고 노래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기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일일호프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라며,“앞으로도 간호사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 가깝게 살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일호프 수익금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및 복지서비스 지원과 사회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협, 은평의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 진행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지난 5일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제8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인술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은평의마을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의협은 생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진료과목인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등 4개과에 대한 진료를 했다. 


특히 거동이 불가능한 와상환자들을 대상으로 회진을 돌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수액치료 등 필요한 처치를 시행했으며, 이날 입소자 건강관리용 컴퓨터를 은평의마을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필수 회장은 “겨울과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우리 주변에 더 춥고 외로운 분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대한의사협회와 의료인들이 앞장서서 우리 사회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적인 도움과 지원을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위로와 지지를 보내드리며 그분들께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은 “아픈 데가 많은 우리 생활인들이 오늘 봉사자로 나서주신 의료진의 정성어린 진료와 돌봄을 통해 힘을 얻고 안정을 찾았을 것이다. 우리 사회 공동체의 그늘진 곳을 향한 대한의사협회의 인도적 공익활동에 대단히 감사하며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은 오갈 데 없는 중증 및 경증 와상환자와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 약 750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병원회 주최 걷기 행사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5일 남산 둘레길에서 각급 회원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병원인 걷기 행사’를 가졌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많은 병원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행사를 중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재개한 첫 행사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각급 병원인들 간의 친목 도모와 함께 소통이 더욱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윤해영 효성병원장, 김병인 인정병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권정택 중앙대학병원장과 고경수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심정현 심정병원장, 이재학 허리나은병원장, 조유영 자문위원 등 병원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KRPIA, 식약처 세계 첫 WLA 등재에 제약업계 환영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는 10월 26일 식약처를 세계 최초로 WLA에 등재했다. 


등재된 기능은 의약품과 백신 분야의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허가, 시장감시 등 총 8가지다.


WLA는 UN 산하기관 의약품 조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하여, 세계보건기구가 각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 및 업무 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기관 목록을 선별한 신규 제도다.


KRPIA는 WLA가 안전하고 품질 높은 의료 제품의 접근 및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이번 등재는 식약처의 우수성뿐 아니라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과정의 신뢰도를 인정받은 고무적 결과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또한 KRPIA는 세계보건기구에서 WLA에 등재된 기관들이 전 세계 규제 기관의 본보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만큼, 식약처의 규제 시스템이 국제적 기준 수준에 도달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제약업계는 이번 식약처의 성과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가 식약처의 신뢰도와 시스템을 공인함에 따라 향후 해외에 의약품을 판매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화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KRPIA 관계자는 “식약처의 WLA 등재에 진심 어린 축하와 환영을 보낸다.”라며, “이번 성과는 대한민국에게도 중요한 한 걸음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규제의 우수성과 향후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한 건강 시스템 강화 및 혁신 의약품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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