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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고려대구로, 명지, 분당서울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1-01 21: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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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IR 데모데이’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지난 10월 31일 이 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 양희원 부대표, 정재호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킹고스프링(대표 정진동)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지난 7월부터 개방형실험실 32개 참여기업을 위해 진행됐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컨설팅, IR 코칭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IR 프로그램을 지원하기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기업인 ㈜노보젠, ㈜미라벨소프트, ㈜제론메드, ㈜쿡플레이)과 투자사(㈜크립톤, 젠엑시스㈜, ㈜이앤인베스트먼트, 에이치엘비㈜가 참여해 IR 액셀러레이팅 진행내용 및 성과교류, TIPS 운영사 및 AC/VC 투자 심사역을 통해 각 기업의 IR Deck에 대한 피드백 그리고 발표 후 심사위원 간 1:1 투자상담회를 마련해 직접투자를 위한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이어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성과에 기여한 ㈜제론메드(이병천대표)와 ㈜쿡플레이(신민선대표)에 IR 우수기업상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조금준 단장은 “좋은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많다.”라며, “가장 기본이 되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번 IR 데모데이를 마련하였으며 우리 참여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는 “운영사에서도 선정기업 투자를 적극 검토해 참여기업의 제품 사업화, 해외 진출 등 기업 성장에 큰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 개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10월 31일 부인암 명의 송용상 교수가 이끄는 ‘난소암·부인암센터’의 문을 열고 부인암 치료 허브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난소암·부인암센터는 부인암의 정밀한 진단방법 개발을 통해 환자 상태 및 중증도를 고려한 과학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수술 후 내원 빈도나 추가치료 여부 등 체계적인 관리로 합병증이나 재발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가임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수술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봇수술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료부터 수술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패스트트랙 시행과 암 치료 관련과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로 세밀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최상의 치료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송용상 교수는 “최근 결혼과 분만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분만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부인암의 치료 성과를 높이면서도 가임력을 보존시키는게 치료의 핵심이다.”라며, “환자마다 모두 상태가 다른 만큼 천편일률적인 치료법은 지양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난소암은 췌장암, 뇌암 등과 함께 3대 난치암이라 불릴 만큼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성과가 중요하다.”라며,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송용상 교수의 명성과 명지병원의 우수 인프라를 더해 난소암·부인암센터는 물론, 명지병원 산부인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이어가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용상 센터장은 난소암을 비롯해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 ‘명의’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과 부인암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 국제암정밀의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김인태 IBK기업은행 부행장, 황의수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황규범 성남시 4차산업추진단장, 김형규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권우영 성남산업진흥원 사업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병원이 중심이 되어 바이오 스타트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바이오 스타트업 일자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기기·제약·의료서비스·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약 70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일자리 소개뿐만 아니라 취업서류 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시연,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노하우 강연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구직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1,200명 이상으로 성황을 이뤘다.

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며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송정한 원장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혁신적인 기술ㆍ아이디어를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우리나라에 많고, 이러한 혁신 기업에서 꿈을 펼치고 싶어하는 인재들도 많다.”라며, “병원이 기업과 우수한 인재들의 연결고리가 되어, 스타트업의 우수인재 유치와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 ‘바로결제’ 도입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를 도입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바로결제’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대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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