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14 (화)
10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93세 초고령 환자 대상 위암·대장암 동시 수술 성공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외과 이영준-김한길 교수팀이 93세 초고령 환자에 대한 위암 3기·대장암 3기 동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의 보호자 A씨는 “아버지께서 위와 대장이 암 종양으로 막혀있어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앞으로 경과가 더욱 좋아지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장암 수술을 집도한 외과 김한길 교수는“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다학제 통합진료팀, 그리고 저희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맡겨주신 환자와 보호자분께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초고령 암 환자들이 발생하겠지만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개인적으로도 대장암 치료에 대해 계속 정진하여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위암 수술을 집도한 외과 이영준 교수는 “이번에 수술한 환자는 중증 암 질환 관련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의가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의견을 제공하는 진료체제인 ‘다학제 통합진료’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였다.”라며, “향후에도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로써 암 치료 성공률을 높여, 암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5일~6일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22년부터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와 공동 개발한 대한간호협회 보수교육 인정과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전담 인력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동탄성심병원,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안전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개최했다.
이 병원은 임산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임부의 산전관리 ▲신생아 응급상황 대처 및 시뮬레이션 ▲출산 중 통증조절 및 힘주기 ▲신생아 모유수유 관리 ▲기념품 증정과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엄마는 “믿을 만한 정보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동탄성심병원의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출산 후에도 지속 도움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부인과 경민선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산부 배려 인식을 확산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규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짜이다.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에서 진행하는 위로(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로(We路)캠페인은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교직원 등이 서로에게 진정한 위로를 건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병원, 보건의료인력 대상 ‘전문인력교육’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이 지난 12일 이 병원 교육인재관 3층 강의실에서 전문인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소화기 암 치료후 관리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이해 및 연계 ▲재가암관리사업 사례(옥천군보건소) ▲체험형 프로그램-이완훈련(싱잉볼)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정보를 제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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