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2 (목)
길병원 심장내과 한승환 교수가 지난 2023녀 6월 1일부터 심장대사증후군학회(이하 심대학)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에 신임 한승환 회장을 만나 임기 중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성공적 APCMS 추진
우선 매년 진행하는 APCMS(Ascian Pacific Cardiometabolic Syndrome)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4년 4월 26일~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제7회 APCMS의 경우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 하여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며, 국외에서 100명 이상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 및 국외 초록 발표자, 젊은연구자, 및 우수초록 등에게는 다양한 상장과 상금 등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심대학 공식학술지 CMSJ, SCI-E 등재 추진
심대학 공식학술지인 ‘CardioMetabolic Syndrome Journal’(CMSJ)의 SCI-E 등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년째 CMSJ 발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에 Pubmed, Scopus 등재 등도 앞두고 있다.
한승환 회장은 “그동안 APCMS에 참석했던 석학분들도 계속 투고를 해 주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자들의 관심도 높아 분야의 세계적인 주요학술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최대한 빠른 SCI-E 등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Fact Sheet 발행 추진
2024년 APCMS에서 발표를 목표로 Fact Sheet도 추진한다.
한 회장은 “2~3년마다 팩트 시트 발행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년 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Fact Sheet에는 코로나 전과 후의 심장대사증후군 변화양상을 중점적으로 알아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심대학은 그동안 2차례의 Metabolic Syndrome Fact Sheet in Korea를 발표했다.
2021년도 연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수집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07년 21.6%에서 2018년 22.9%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전국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했다.특히 강원, 전라, 충청 지역의 유병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회장은 “심장대사증후군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대한 학회의 역할과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 활동 강화
심대학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더 많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회장은 “회원들의 연구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매년 약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학회 안정화, 10주년 이벤트 등
심대학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학회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회사무실 구입 등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뉴스레터 강화,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회원들을 위한 컨텐츠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한 회장은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들은 학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학회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신진연구자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많은 교류와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2021년도에 발간한 심장대사증후군 환자의 진료 지침을 통해 심장대사증후군 환자의 진료 표준화를 하여 일반대중 및 환자의 교육과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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