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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최근 5년간 가을철(9월~11월) 총 341건, 9,236명 발생 - 주요 발생 장소-음식점, 원인 식품-채소류, 달걀 조리식품 등 많아
  • 기사등록 2023-09-07 18: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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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8~2022년, 2022년 잠정) 가을철(9월~11월)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환자수는 9,236명이었다.


이 중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 발생의 26%(87건, 5,85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래프)가을철(9월~11월) 식중독 발생 현황(2018~2022년 누계)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 장소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 225건(66%),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12%), 학교급식소 23건(7%) 순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

가을철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 식품은 생채 등 채소류와 육류였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계란말이 등 달걀 조리식품,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이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관리, 조리된 음식의 보관·섭취 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법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특히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야외활동 시 김밥, 도시락 등 조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냉장상태로 이동·보관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변질 여부를 확인하여 이미·이취 등이 의심되는 식품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육류를 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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