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대구파티마, 대전을지대, 세브란스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8-24 22:30:29
기사수정

8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파티마병원, 박하페스티벌 개최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동관 1층 로비에서 2023 박하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적으로 병원에서 수행 중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결과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직원들의 안전 활동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행사가 잘 완료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사랑 나눔 헌혈행사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24일 원내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을 되새겼다.


◆세브란스병원-뇌전증지원센터, 국내 유일 뇌자도검사실 운영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국내 유일 뇌자도검사(MEG, Magnetoencephalography)실을 개소했다. 


이를 통해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에 나선다.


이번 뇌자도검사실 설치는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세브란스병원과 보건복지부가 총 44억원을 투입했다. 


뇌 자기장 분석 장비인 ‘TRIUX neo’ 등의 첨단장비가 구축된 국내 유일한 뇌자도검사실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센터와 함께 올 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환자 약 108명을 검사했다. 검사종류 별로는 뇌자기파 지도화검사 108건, 유발뇌자기파검사 1종 94건, 2종 이상이 11건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뇌자도검사실 설치를 통해 뇌전증 환자들이 보다 쉽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병원과 국회, 정부가 힘을 모아 계속해서 뇌전증 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뇌자도검사실 개소에 따른 현판식을 지난 7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윤동섭 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김흥동 뇌자도검사실 소장, 장진우 뇌연구소 소장, 홍승봉 보건복지부 뇌전증지원센터 센터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림대의료원, 장애인예술단 ‘한림 뷰앙상블’ 창단음악회 개최 

한림대의료원이 지난 2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비에서 장애인 앙상블 ‘한림 뷰앙상블’ 창단식과 창단음악회를 개최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한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이다. 전문 음악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 음악인 3명을 직원으로 직접 고용했다.

한림 뷰앙상블은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시각장애 플루티스트,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단식은 한림 뷰앙상블 창단 공표 및 임명장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의료진,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의 관람객이 어우러져 마이클잭슨의 ‘힐 더 월드’,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 클래식 9개 곡을 감상했다. 연주곡에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의 자작곡 ‘희망’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의료진은 “훌륭한 예술인들을 직원으로서 한 가족으로 맞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딱딱하던 병원 분위기가 클래식으로 화사해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김경민 씨는 “안정적인 직장과 좋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위로와 희망의 연주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 플루리스트 박한별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뇌종양으로 양쪽 시각을 모두 잃었으나 플루트를 배우면서 음악인의 꿈을 키웠다.”라며, “이번 한림대의료원 채용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는 “한림의 가족이 된 앙상블 단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한림대의료원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한림 뷰앙상블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에서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을 위한 정기적인 클래식 콘서트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내 행사를 비롯한 자체 사회 공헌 활동과 외부 대외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712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n>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