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협회관 신축기금 계속 이어져…모금 목표액 대비 약 50% 모금 실적 기록 중 - 238개 단체, 개인 461명 기금 납부 등
  • 기사등록 2023-08-15 21:51:39
기사수정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준공 운영중이지만 신축기금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7월 24일 기준 의협 회관신축기금은 모금 목표액 대비 약 50%의 모금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238개의 단체 및 461명의 개인이 기금을 납부했다. 


최근에 기금을 납부한 개인 및 단체는 다음과 같다. 


◆3代 의사가족 1천만원 쾌척 

제72차 경상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이석균(청십자유외과의원) 고문과 그의 아들인 이승재 원장(청십자유외과의원), 이석균 고문의 손녀인 계명의대 이도경 학생 등 3代 의사가족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석균 고문은 “의료인 가족으로서 11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신축 회관으로 멋지게 탈바꿈하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후배 의사들이 의협 신축회관과 함께 발전된 의료체계에서 마음껏 의술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석균 고문님과 같이 3대가 의사인 가족의 명의로 회관신축기금을 납부하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선 회원의 뜻을 받들어 신축회관을 정성껏 관리하여 후배 의사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종구 전북의사회장, 1천만원 쾌척

전라북도의사회 김종구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이촌동회관 회장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북의사회 김종구 회장은 “의협회관이 완공되어 회원의 일원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관신축이라는 회원들의 오랜 염원을 마무리해 준 이필수 회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포함한 전라북도의사회 회원 모두가 신축회관 건립을 통해 의료계의 위상이 올라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관신축기금의 자발적인 납부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김종구 회장님처럼 의협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많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회무에 전념하게 된다”며, “회원의 자부심이자 요람인 이촌동 신축회관을 성심성의껏 관리하며 전해주신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마포구의사회, 1천만원 쾌척

양대원 마포구의사회장이 제102차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 석상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양대원 회장은 “14만 의사회원의 염원대로 의협 신축회관이 성공리에 건립된 것 같다”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준공된 만큼, 새로운 회관에서 의료계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고, 무엇보다 회원 권익 증진을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의사회는 가급적 회비를 안 쓰고 절약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기금을 모았다. 앞으로 의협이 회원 권익을 위해 능동적인 회무를 펼쳐주길 바라고, 전체 의료계의 구심점이 되어 의료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신축회관은 완공했지만 아직 마무리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어서 재원이 조금 부족한 상황이다”며, “구의사회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회원 권익을 위한 능동적인 회무를 펼치며, 14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장현재 총무부회장, 500만원 쾌척

대한개원의협의회 장현재 총무부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6차 정기평의원회 석상에서 이필수 회장에게 의협회관 신축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현재 총무부회장은 “제41대 집행부가 의협회관을 완공하게 되어 회원의 일원으로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신축회관 준공까지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무사히 신축회관이 준공되어 감개무량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가 현재 어려운 상황 속에 있지만 성공적인 회관신축을 통해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윤석열 정부가 공약한 필수의료지원 정책이 제대로 실현돼 국가가 필수의료를 책임질 수 있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자랑스러운 이촌동 신축회관을 성심성의껏 관리하며 전해주신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1억원 완납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지난 2018년 1월 25일 개최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5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 납부를 약정한 후 약 5년 6개만에 1억원 전액을 완납했다.


왕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은 “신축회관이 준공되어 대한의사협회 임직원이 회무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회관 건립이라는 숙원사업을 마무리 짓게 되어, 회원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다. 1억원이라는 기금을 모금하기까지 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의학한림원의 구성원 모두가 신축회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협 집행부를 믿고 후원해 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님 이하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을 잘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화답했다.


◆이용민 前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미소퀸의원 원장), 5천만원 완납

이용민 前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미소퀸의원 원장)은 지난 2017년 5월 24일 의협 회관신축기금 5,000만원 납부를 약정하고, 정기적으로 100만원씩 납부해 최근 약정한 의협 회관신축기금 5,000만원을 완납했다.

이용민 前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협 신축회관이 지난 2022년 11월 25일 준공되었지만, 뒤늦게라도 신축기금을 완납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관신축이라는 회원들의 오랜 염원을 이뤄주셔서, 회원의 일원으로 현 집행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회관 신축에 큰 도움이 되어 준 이용민 前 의료정책연구소장님은 과거 의협 집행부에 몸담던 시기에도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셨던 분으로 기억한다. 회관신축기금을 완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일정 금액 이상 회관신축기금 납부자의 경우, 대한의사협회 회관 로비 1층에 마련된 도너월에 기부자 명판이 올려지며, 의협 홈페이지에 명단도 게시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95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5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순천향대부천,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강원대, 서울성모, 전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분당서울대, 순천향대천안,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건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병원간호사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