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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재미한국학교협의회, MOU 체결…K-Medicine 교육 진행
  • 기사등록 2023-07-24 2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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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추성희·이하 NAKS) 주최 ‘2023 제41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미국 및 세계 학생들에게 한의약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한의협과 NAKS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미국 및 세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의약(Korean Medicine)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협은 ▲미국 국·공립 및 사립학교 학생들에게 한의약 기초 교양 교육 ▲재미 한국 학생들의 한국 정체성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공유 ▲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연구에 필요한 자료 공유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의협 황만기 부회장은 “한의약은 이제 한국 현대의학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세계 의학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교의사업 등을 통해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가감 없이 펼쳐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한의약의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등을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한의약의 역사·원리·적용 질환 등이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한의협은 ‘대한민국 한의약의 세계화’를 통해 우리나라 교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의약의 저변을 넓혀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NAKS 추성희 총회장은 “최근 한의계의 국제 활동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글로벌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향후 한의협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시하게 될 본 교육은 세계적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재미 한인 후세들의 올바른 정체성 및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선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차세대 교육의 지향점-한인 이민사와 함께하는 한국학교의 역할과 새로운 지향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의협 황만기 부회장과 이승환 소아청소년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의약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동의보감과 허준을 중심으로 ▲전통한의약과 현대 한의약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총명 클리닉과 성장클리닉 등을 강연해 눈길을 모았다.


NAKS(The National Association for Korean Schools)는 미주 한인 학교 교사들의 협의체로 차세대 한인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창립됐다.


산하에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약 8,000명의 소속 교사가 약 8만명의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우리나라 역사의 교육 과정 개발과 정책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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