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까워오면서 콤플렉스 극복이나 체형 개선을 위해 가슴성형을 찾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슴성형수술은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유앤유성형외과 여현수 원장(한국유방암학회 정회원)은 “자가지방이식의 경우 인체에 친화적이지만 생착률이 20~50%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이 있어 대다수의 여성은 가슴 성형을 위해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보형물 삽입에 부수적인 방법으로 자가지방이식을 선택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정기적 유방검진 중요
가슴수술은 외부 물질인 보형물 삽입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가슴을 건강하게 오래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검진을 통해 가슴보형물의 상태 확인과 수술 후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현수 원장은 “다만, 가슴성형을 받은 후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유방촬영술 시행 시 압박으로 인한 파열을 염려하거나 타인이 가슴성형수술 사실을 알게 될까 검사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전문의료진들 협진도 중요
미국 FDA에서는 가슴 확대 수술 후 5~6년간은 1년에 한번씩 유방 초음파나 MRI를 통한 정기 검진을 권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보형물 파열은 무증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유방 초음파를 통해 추가적인 보형물의 상태와 구형구축 등 수술과 관련된 합병증 유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합병증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며, 유방 촬영술 또한 특이사항이 없는 환자의 경우 수술 후 6개월 후에는 시행이 가능하다.
여현수 원장은 “전문의료진들의 협진 여부를 확인한 후 수술을 진행하면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여러 문제에 대비하고 가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가슴수술 후 보형물 검진은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파악해 문제를 예방하고, 증상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의간 협진을 하는 곳인지 확인하고, 보다 더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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