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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 달걀 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 위생관리실태 집중점검 - 달걀의 세척기준, 물 세척 달걀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 점검
  • 기사등록 2023-06-12 2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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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6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이다.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 표시[산란일자 4자리,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번호 1자리(예시: 0608 M3FDS 2)] 적정성과 부패된 달걀(부패된 알, 산패취가 있는 알, 곰팡이가 생긴 알, 이물이 혼입된 알, 혈액이 함유된 알, 내용물이 누출된 알, 난황이 파괴된 알, 부화를 중지한 알, 부화에 실패한 알 등)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여부도 확인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70~80주령 이상의 산란계가 생산한 달걀)을 중심으로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은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에 국민이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위생 취약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달걀을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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