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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10명 중 8명 이상 “비대면 의학교육으로도 임상 진료 변화 경험” - 자생한방병원, 미국 등 6개국 의료진 통해 온라인 평생의학교육 효과 확인
  • 기사등록 2023-05-02 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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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10명 중 8명 이상이 “비대면 의학교육으로도 임상 진료 변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소속 장기호 연구원 연구팀이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중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6건의 평생의학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대상은 국내를 비롯한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 의료진 624명으로 확정됐으며, 설문조사의 경우 수강한 강의 수에 따라 복수 응답으로 이뤄졌다.


우선 CME 온라인 교육 후 취합된 설문지를 통해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85.21%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87.29%가 “교육 내용이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온라인 교육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다.


또한 교수팀은 교육 3개월 후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CME 온라인 교육이 실제로 임상 진료에 변화를 야기하는지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 611명 중 477명에 해당하는 78.07%가 임상 진료에서도 실제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CME 온라인 교육이 의료진의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장기호 연구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많은 의료 교육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황 속 온라인 CME 교육도 CME로써 효과적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CME는 상호 대면을 통해 이뤄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이 대면교육만큼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저널 ‘의학 교사(Medical Teacher, IF=4.66)’에 지난 4월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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