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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이화의료원, 고려대안암, 해운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27 00: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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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경험 조사 방안을 주제로 암정복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영우)이 오는 5월 2일(화) 13시 30분부터 제7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암생존자의 어려움,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암생존자 경험 조사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암생존자들을 위한 돌봄과 사회 복귀 지원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국가 단위의 체계적인 암생존자 경험조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암생존자 경험 조사 현황을 파악하고, 국립암센터의 암생존자 경험 조사 계획을 점검, 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아이디어 및 기관 간 협력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김영우 암정복추진기획단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암생존자 경험조사 현황(국립암센터 김영애 부장) ▲암생존자 경험 조사 계획(안)(국립암센터 김열 단장) ▲암생존자 경험 조사를 위한 제언(성균관대학교 박재현 교수)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좌장으로 임상 전문가와 의료정책 전문가, 의학전문기자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생존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 근거를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암생존자 경험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암생존자가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암정복포럼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사전등록을 한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이 발전되어 5년 암생존율이 70%, 암생존자 수도 약 230만명이다.


하지만 암생존자들은 암치료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 암재발에 대한 심리적 불안과 우울, 직업 복귀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돌봄 체계나 사회적 지원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려대안암병원-몽골 인터메드병원, 진료상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13일부터 2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인터메드(Intermed hospital)에서 약 70명의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료회는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 순환기내과 유철웅 교수,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참석해 안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몽골 환자들을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한국으로 치료를 고려 중인 몽골 환자들의 진료를 인터메드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진행했다.

진료회에 앞선 개막식에서는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려대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진료센터 직원들을 환대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동식 교수는 “오랜만에 몽골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저에게 수술받은 몽골 환자분들을 몽골 현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철웅 교수는 “고려대안암병원과 몽골 인터메드병원은 10년 넘게 형제와 같은 관계를 이어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인 연수, 대외협력 등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Ya.Nyamtogtokh 인터메드 병원장은 “COVID-19 이후 3년 만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이러한 자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 가상환자·병원 기반 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박인양 교수)과 인천가톨릭대학교(윤관현 교수), ㈜넥스인 등이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47억 5,000만 원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임신, 출산, 영아 메디컬 휴먼모델 ▲클라우드 기반 모체태아 가상병원 ▲의사-환자-보호자 간 의사소통용 가상 메디컬스쿨 등 제작에 나선다.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한승호 원장은 “출산율 감소, 고령·고위험 임산부·고위험 신생아의 증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모체태아 중심의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하며 시의적절한 연구주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모체태아의 디지털 인체모델 및 모체태아 중심의 가상병원 플랫폼과 가상 메디컬스쿨을 제작하고 임상 실증을 진행해 의료진의 실무 수준을 높이고 출산·영아 관련 보건문제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22년 10월 보구녀관 설립 135주년을 맞이해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약 90평 공간의 이화의료아카데미를 개소한 바 있다.


◆해운대백병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4월 26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


이번 확대 운영에 들어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정형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9층 A·B병동 두 곳 89병상이 추가됐다.

김성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정형외과 환자들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며,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동,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동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충북 보건의료 현황 ‘충북 보건의료통계지표’ 공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종혁)이 충북의 보건의료 현황을 한 눈에 비교하여 볼 수 있는 ‘충청북도 보건의료통계지표’를 공개했다.


해당 통계지표는 충북의 주요 사망률 및 유병률 등 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뿐만 아니라 충북의 3개 중진료권(청주권, 충주권, 제천권), 15개의 시·군·구의 건강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화하여 공개했다. 


박종혁 단장은 “충북도민 누구나 손쉽게 충청북도 건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술적 이용뿐만 아니라 일반 도민들도 충북의 보건의료 문제를 쉽게 인지하여 충북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참여와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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