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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안암, 강동경희대, 단국대, 세브란스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13 2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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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탄자니아 의료진 대상 연수 진행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이 병원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서 탄자니아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국립병원의 피부과의사 Foi Ernest 박사와 Abayo Asubuhi 간호사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와 안암병원 교육수련부, 피부과학교실, 간호부, 진료협력센터 등이 진행했으며, 아프리카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피부암과 피부이식술, 레이저치료, 피부병리학 등 피부과학 전반의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감염관리부터 항암치료와 중환자실 체계까지 간호 및 환자 안전 전반 등의 내용을 전수했다.


교육을 주관한 안암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ODA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의료기기 제공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지원했지만, 실습 부족으로 인하여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어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며, “이번 임상 실습을 통해 앞으로 탄자니아 보건의료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중앙보훈병원, 전문 위탁 진료 협정 체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지난 6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중앙보훈병원(원장 유근영)과 전문 위탁 진료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위탁 진료 시, 병원 간 진료비 정산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정식에서 민준홍 팀장(강동경희대병원 원무팀)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왔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미아 부장(중앙보훈병원 원무2부)은 “중앙보훈병원은 그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보훈 사업에 매진해 왔다. 강동경희대병원과의 전문 위탁 진료비 후불 정산 협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환자분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료 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전문 위탁 진료제도는 보훈대상자에 대하여 시설, 장비 등 진료 여건을 고려하여 전문진료가 필요한 경우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고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단국대병원, ‘중동 의사 연수 협력 의료기관’ 선정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동 의사 연수프로그램’의 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명용 병원장은 “한국 의료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기회로 한국에서의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사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에 공모했다”며, “단국대병원이 국가적 차원에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동국가 의료진에게 우리 병원의 다양한 연수 노하우를 접목해 성공리에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뷰노, MOU 체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뷰노(대표 이예하)가 희귀 심장병 중 하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 이하 ATTR-CM) 환자 진단 및 관리 솔루션 개발 및 연구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함께 딥러닝을 기반으로 심전도(ECG) 데이터를 분석해 희귀질환인 ATTR-CM을 조기에 탐지하는 AI 소프트웨어의 공동연구 및 개발에 착수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심전도 측정만으로 ATTR-CM 탐지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가 매우 중요한 희귀질환인 ATTR-CM 환자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높은 가치의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며 “심전도 데이터는 다양한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을 지속 도모해 의료 분야 인공지능의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강석민 원장은 “치료 약제가 있는 ATTR-CM의 경우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요한데, 뷰노와의 협업이 이러한 치료 성공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러한 협업이 다른 심혈관계 희귀 질환 연구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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