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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단국대, 분당서울대, 삼성서울, 서울성모,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4-06 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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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3년 지역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42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지역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20)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중앙-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교류를 통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이번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그간 책임의료기관 역할 수행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현장의 소통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과 지역 간 충분한 소통을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진행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고, 지난 4일 본관 2층 당뇨병·내분비센터에서 이명용 병원장과 대한당뇨병학회 대표위원인 전성완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내분비대사내과)와 김준영 사회복지사(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명용 병원장은 ”당뇨는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환자가 스스로 당뇨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숙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환자를 위한 맞춤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당뇨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성차의학연구소’ 개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지난 5일 성차의학연구소 개소식 및 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초대 연구소장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맡는다.


성차의학(sex/gender specific medicine)은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생물학적 성별과 사회적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로, 성별과 젠더특성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보다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김나영 소장은 “성차의학은 여성만을 위한 분야가 아니라 편향성을 극복해 남녀가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며, “각 임상영역의 연구 전 과정에서 성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환자 맞춤의 정밀 의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카티세포 치료 100예’ 달성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카티세포(CAR-T) 치료100예를 돌파했다. 


김원석 카티세포치료센터장은 “병원 전체가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한 결과 국내 최초 100예 달성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데서 나아가 앞으로 카티세포를 가장 잘하는 센터로 만들겠다”며, “보다 다양한 치료 대안을 마련해 더 많은 혈액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성모병원,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 개최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5일 본관 6층 및 5층 수술실 입구에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인튜이티브는 서울성모병원이 한층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Digital Product)의 활용법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윤승규 병원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하는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 현판식이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동안 교수님들이 헌신적으로 센터 발전에 많은 노력을 경주한 결과이다”며,“이번 현판식을 통해 우리 병원의 로봇수술 교육과 기술 전수를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누어 많은 의료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성모병원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최용범 한국지사대표는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선진 운영시스템과 우수한 임상결과, 뛰어난 역량을 지닌 케어팀 등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냈다”며,“서울성모병원의 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번 첫 걸음을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센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은 로봇수술 건수 뿐 아니라 우수한 임상 결과, multi-specialty의 로봇수술 운영, 효율적인 수술방 운영, 수준 높은 지원팀(care team)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충북대병원,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이정현 연주최 개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및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기념해 지난 5일 ‘음악을 그리는 발달장애인 이정현 첼리스트’의 연주회를 개최했다.

첼리스트 이정현 양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첼로를 든 지 몇 년 만에 다수의 경연 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했고, 지난 3일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의 희생자 추모 행사에서도 공연했다.


특히 이정현 첼리스트는 연주곡을 들으면 그 곡을 표현하는 ‘그림 악보’를 바로 그려내는 놀라운 재능을 지니고 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연주회는 충청 지역 주민 및 전 국민들이 자폐 당사자들의 예술적 재능을 깊이 이해하고 이들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연주회였다”며,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병원에서 개최된 첫 음악 행사로 환자분들과 의료인들의 그간의 고단했던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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