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으로 공식 변경 마무리됐다.
의료기기조합은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인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변경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영문명은 기존 KMDICA(Korea Medical Devices Industrial Cooperative Association)에서 KMDA(Korea Medical Devices Association)로 변경한다.
의료기기조합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산업이 첨단, 혁신 기술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공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기산업 전체의 발전 추세에 맞출 필요가 있다는 회원사들의 건의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또 해외 기관 및 기업들에게는 기존 명칭인 ‘Cooperative Association’이 일개의 기업인 것처럼 오해되는 사례가 많아서 이와 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Cooperative’를 빼고 ‘Medical Devices Association’으로 변경했다.
실질적인 한국 의료기기 제조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이재화 이사장은 “최근 명칭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는 것을 계기로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의료기기 산업의 새로운 백년을 맞이하기 위한 차별화된 회원사 지원을 위한 준비 단계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조합 임직원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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