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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보건소…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가능 - ‘로타릭스 및 로타텍’ 두 가지 백신 중 1종 선택 가능
  • 기사등록 2023-03-07 21:33:33
  • 수정 2023-03-08 1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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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3.6.) 이전에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유료로 했을 경우에도 완전 접종을 위해 남은 2차 또는 3차 접종부터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까지의 영아이다.


◆로타릭스·로타텍 중 선택 접종 가능

로타 예방접종은 사용하는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게 된다.


국내에서 유통 중(22.3.6. 기준)인 로타릭스와 로타텍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고,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차접종 불허

로타릭스와 로타텍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 수에 따라 1가와 5가로 구분된다.


두 백신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및 중증화 예방 측면에서 모두 유사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다만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제조사 백신으로만 모든 차수를 완료해야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의 도입으로 인해 접종에 약 20~30만원이 필요하던 부모님들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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