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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명지병원, 성빈센트병원,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02-08 2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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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서초구청–(주)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7일 오후 4시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와 함께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을 추진한다.

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 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검진·진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시설 입소자, 독거노인, 건강보험 미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 방문형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집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의사와 행정직원 등으로 한 의료지원단을 구성했으며, 바야다 홈헬스케어에서는 간호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및 장소 등은 서초구청에서 선별한다.


박건우 본부장은 “고려대의료원은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모든 이들이 동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돌봄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민관 협력의 좋은 선례가 되어 우리 사회의 의료와 복지가 필요한 ‘틈’들이 촘촘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민 대표는 “세 기관이 함께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설립 이래 환자 케어만을 집중 연구하고 실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와 복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필요한 곳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진설명 : 좌측부터 순서대로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성빈센트병원 자선회,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자선회(회장 유기동 교수)가 지난 2일~5일 필리핀 마닐라 빠야따스 및 바공실랑안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문동규(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오승배(정형외과)교수, 박정은‧이해경 간호사, 여재욱 임상병리사, 이경보 물리치료사, 정성규 안경사, 윤상준 방사선사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593명의 현지 주민들을 돌봤다.

문동규 봉사단장은 “현지 주민들은 하루 소득보다 꼭 필요한 하루치 약값이 더 비싸 제대로 약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경제적‧의료적 상황이 열악했다”며, “짧은 기간의 봉사였지만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치료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첨단 로봇 다빈치 수술 본격화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산부인과 박병준 교수가 지난 7일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30대 환자의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Xi’는 네 개의 로봇 팔이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사람의 팔보다 길고 얇아 체내 복잡하고 깊숙한 병변 부위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시 손떨림 우려가 없어 안전하고,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달린 카메라가 수술 부위를 15배 확대한 3D고화질 영상정보를 제공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특히 절개 흉터가 큰 개복수술에 비해 환부에 작은 구멍 2~4개로 수술하는 로봇수술은 절개부위가 현저히 작고, 통증과 출혈량이 적으며, 감염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다. 

최근에는 로봇수술에 실손보험이 적용되면서 로봇수술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명지병원은 향후 비뇨기암, 여성암,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간담췌암, 인·후두암, 폐암 등 중증 암은 물론, 자궁근종, 골반장기탈출증, 비만대사수술, 위식도역류 질환, 종격동 종양, 심장 판막 수술 등 다양한 외과적 수술 전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이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후 본격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로봇수술 시대를 열게 됐다”며, “다양한 외과적 치료에 정밀함과 안전성이 입증된 로봇수술을 표준 치료술기로 확대 운용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 충북대병원에 헌혈증서 기증

강동대학교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헌혈증서 100장을 전달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혈액은 언제든지 부족한 상황이다. 기증해주신 헌혈증서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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