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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릉아산, 대구가톨릭대, 순천향대부천, 삼성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2-16 0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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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릉아산병원,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15일 유창식 병원장, 송선홍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72병동에서 오픈식을 갖고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확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외과 72병동 48개 병상이다. 

이에 따라 강릉아산병원은 기존의 내․외과계 2개 병동, 80개 병상과 함께 3개 병동, 128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병원은 이번 확대 운영을 준비하면서 환자 안전에 초점을 두고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바꾸고, 낙상 감지장치, 환자 모니터링 장비 등을 도입했다. 간호지원 인력도 기존 21명에서 110% 증원된 44명을 배치했다.

유창식 원장은 “그동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추가 오픈한 병동도 질 높은 간호서비스로 환자의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DeepCARS 시스템 도입 회의’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 미래의료전략실이 주관한 ‘VUNO Med-DeepCARS를 활용한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회의’를 지난 7일 진행했다.

DeepCARS 시스템은 입원환자의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지하는 AI 의료기기로 환자의 4가지 활력징후를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한다.  

이 병원은 앞서 DeepCARS 시스템 데모 버전을 운영하며 지난 9월과 11월 세미나를 개최했고, 입원환자의 심정지 위험도에 대한 정확도 평가를 완료했다.

또 DeepCARS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의 위험도 예측 도구(조기경보점수/NEWS score)와의 비교 분석 및 DeepCARS 시스템 사용 성적 평가, 신속대응팀의 실무 평가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유관부서 실무자들간 논의 등을 통해 계약, 코드 신설, 처방, 정산 등에 대한 각 사항을 검토 및 최종 결정했다.


이창형 병원장은 “입원환자의 심정지 예측을 통하여 환자의 중증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형 병원장, 김지현 행정차장, 병원 각 부서 실무자, ㈜뷰노 및 메디컬 아이덴티티 코리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래의료전략실 관계자에 따르면 DeepCARS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입원환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7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7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바자회 판매 총액 22,458,600원의 25%인 5,620,000원이 후원금으로 적립돼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응진 병원장은 “몸이 아프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응급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도서 바자회’가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했다.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순천향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소설, 에세이, 건강, 교양,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시중보다 1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총액의 25%는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한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센터장 서성욱 정형외과 교수)가 16일 이 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학제에 기반하여 희귀암을 진단, 치료해 온 경험을 나누고, 해당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서성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암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더 발전된 진단과 치료 기법들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6점으로, 등록비는 무료다. 

한편 희귀암은 근골격계 및 후복막에 발생하는 육종암,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제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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