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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대전을지대, 동국대경주, 보라매, 서울성모, 중앙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2-08 21: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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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전을지대병원, 방글라데시 국립의과대 부속병원 의료진 연수교육 실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이하 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

김하용 원장은 “개원을 앞둔 만큼 더욱 실질적이고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이 방글라데시 전역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경주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과 기증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경주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정호근 병원장은 “장기기증의 인식개선과 생명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알려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삶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그룹평균(80.8점)을 크게 상회하는 종합점수 91.7점을 획득했으며, 그룹 내에서도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해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는 호평을 얻었다.


정승용 원장은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입증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국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해오고 있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25점) ▲양질의 적정진료(25점) ▲건강안전망(25점)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25점) 등 병원의 공공기능 전반을 나타내는 4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0개월 선천성 심장병 우즈베키스탄 여아, 서울성모병원에서 심장수술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았던 우즈베키스탄 10개월 여아가 서울성모병원에서 소아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본국으로 돌아갔다.

보건복지부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바로토바 오이샤오나(Barotova Oyshaona, 이하 오이샤)는 폐동맥 폐쇄 및 심실 중격 결손으로 시급히 심장수술을 받아야했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과 현지 의료기술의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 심장계 중환자실(CCU)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오이샤는 일반병실에서 경과를 지켜본 뒤 지난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철 교수는 “멀리서 와서 큰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잘 되어 다행이고 잘 회복하길 바란다”며, “소아 심장수술은 외과 의사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준비된 시설과 잘 훈련된 의료진의 도움이 필수적인데 서울성모병원이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수술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2022년 제1회 안전보건캠페인 진행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1회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해요 안전, 존중해요 서로’라는 슬로건 아래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교직원 상호간의 배려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3일간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안전보건 우수부서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직원과 부서를 격려하고,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안전보건관리팀 등이 병원 전체 라운딩을 통해 교직원들과 위험요인을 직접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더불어 건축물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해 교직원들이 재해발생 시 대응 방법, 교직원 및 내원객 대피유도, 응급구조팀 출동 및 이송까지 실제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된 훈련에 참가하며 입체적인 재난 대응 상황을 체험했다. 

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재해 사고 시 안전장비를 사용한 구조훈련, 유해위험인자 노출 시 대처훈련 등을 통해 사고대응 능력도 강화했다.

특히 병원이 일터인 직원들에게 안전의 가장 기본인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직원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는데, 팝아트 전문가가 진행하는 컬러테라피 프로그램 ‘팝아트 DIY - 행복한 얼굴 그리기’ 시간을 가져 많은 교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래, 병동 등을 둘러보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상황을 확인하고, 근로현장에서 교직원들의 고충도 직접 들어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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