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 이대목동,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하나로 의료재단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15 00:10:52
기사수정

1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경복대학교 바이오메디컬센터, MOU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이 14일 경복대학교(바이오메디컬센터장 김대은)와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방형 실험실 참여기업과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 기자재 공동사용 ▲의료기기 및 소모품 공동연구개발 ▲인적 및 물적 자원 등 상호교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지원 등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은 “K-바이오헬스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와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복대 김대은 바이오메디컬센터장은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결식에는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 김대은 경복대학교 바이오메디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중앙의료원-한국산후조리원협회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가 지난 11일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산부, 산후, 육아기 여성들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임산부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임신·출산·산후 관련 정서적 지원 및 심리 상담관련 교육·홍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산모의 정신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산모 개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됨과 동시에 자녀의 발달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오랜 시간 산모를 위해 신체적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산모의 스트레스 경감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ER 바이오 코어 사업 입주기업 선정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ER(Enterprise Rising) 바이오 코어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연구 기업을 선정했다. 


오는 12월 1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9층에 입주할 기업은 △뉴로소나 △엑솔런스 △스키아 △티에스바이오 △시너지에이아이 등 총 5개이다. 

입주 당일에는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 개소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뉴로소나는 저강도 집속초음파를 사용해 뇌의 특정영역을 비침습적 조절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팀과 공동연구가 진행 중이다. 


엑솔런스는 엑소좀을 활용한 DDS 제작 플랫폼 및 활용기술을 개발하는 곳으로 이화의대 교수 출신 권기환 대표를 포함한 전문연구인력 14인을 확보했다.


이어 스키아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의료기기 제품 고도화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이대목동병원과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보조 솔루션의 탐색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티에스바이오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탐식하는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해 국내외에서 재생의료 기술과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시너지에이아이는 부피체적을 위한 MRI 영상이미지 분할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김영주 ER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부단장은 “ER 바이오 코어 사업으로 바이오 벤처 기업을 지원해 기업 병원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입주 기업들이 세계 바이오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교직원 대상 특별강연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지난 11일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차경진 교수가 ‘데이터에서 찾은 디지털네이티브와 그들을 위한 고객경험’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차 교수는 “같은 나이대라도 개개인의 욕구가 상이하기 때문에 과거 인구 통계적인 세분화로 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세분화로 디지털네이티브의 페르소나를 보다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병원은 기술과 능력에 매몰되지 않고 환자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줄지, 맥락을 면밀히 고려해 그와 관련된 데이터를 발굴하고 고객 경험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호주 원장은 “본원은 첨단 의학 연구와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는 디지털네이티브를 이해하고, 본원의 스마트 DNA와 접목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약15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한편 디지털네이티브는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세대를 뜻한다. 


◆주한대사부인회 ‘하나로 의료재단’ 방문

주한대사부인회(Ambassadors Spouses Association in Seoul, ASAS) 소속 회원들이 지난 7일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이사장 권혜령)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대사부인회는 각국의 대사부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건강검진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이번 방문 행사를 추진했다.

하나로 의료재단 권혜령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재단의 건강검진 시스템은 물론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식 검진센터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8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