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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여의도성모병원, 전주예수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12 2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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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보완대체의학, 글로벌 세미나 개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교수)가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최신경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상호 보완적 융합으로 제3의 신의학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서 세계 유수 기관들과 연구 협력, 학술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의학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각국의 전통의학 성과 공유 및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가능성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이재동 경희대학교 학의과대학장(대한한의학회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암과 분자통합 종양학의 특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유화승 대전대서울한방병원장), △암환자에 대한 한방치료의 일반원칙과 주의점(김인태 치유한방병원 진료원장), △한약산업의 활성화 방안(고호연 식약처한약정책과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관점에서 보는 전통 및 보완대체의료의 새로운 동향(말레이시아 보건부 Cheng Soon GOH 국장), △정밀의학으로 나아가는 태국의 전통의학(태국 마히돌 대학의 Pravit Akarasereenont 부교수), △새로운 감염을 통제하는 전통의학 : 호치민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코로나 19 전염병 대처 방안(베트남 호치민 UMP-HCMC대학 전통의학부 학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은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자간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협력센터로서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을 통한 보건의료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피아니스트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2022 감사음악회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초청 - 2022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나눔이 공명이 되다’를 주제로 그간 고대의료원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음악회에는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기부자, 교직원 등 약 1,500명이 참석해 격조 높은 클래식 향연을 만끽했다.

ALL 베토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대중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코리올란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4번’, ‘교향곡 7번’ 등이 연주된 이날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인 키릴 카라비츠의 손끝 아래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특유의 음색과 템포, 유연한 앙상블이 더해져 곡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됐다. 


협주에 나선 피아니스트 김선욱도 악단과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섬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사운드로 청중의 가슴속에 들어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대의료원 뜻에 함께해주시는 분들을 모시고 음악을 통한 나눔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뜻깊고 감격스러웠다. 앞으로도 인류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고대의료원의 다양한 활동에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기관 선정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이 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2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총 6개 평가항목에서 종합 86점으로 전체 평균 43.2점을 크게 상회했다.


우영섭(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교수는 “우울증은 엄연한 정신질환인 만큼 조기진단 및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인데 정신병 환자라는 사회적 오명을 두려워해 적극적인 진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지속적인 우울증 관련 약물 개발 및 임상연구를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적용하여 우울증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주예수병원-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구매대행 계약 체결

전주예수병원이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과 진료재료 구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EDGC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년간 전주 예수병원의 진료재료 구매대행사(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로 진단용 의료기기 및 의료재료를 구매 대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EDGC는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EDGC 조성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EDGC는 국내 의료기기 및 진료재료의 유통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정밀의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진료재료 구매대행 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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