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세브란스, 서울성모, 이대서울, 전북대,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09 04:51:04
기사수정

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여성고위지도자과정 핑크리본 걷기대회 개최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정준)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총동창회(회장 강인선)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2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걷기대회’ 행사가 지난 10월 29일 강남구 대치동 늘벗공원 및 양재천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정준 유방암센터 소장 등 병원 관계자와 연세대학교 여성고위지도자과정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유방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시민 등 약 250명이 참가했다.

흰색 티셔츠에 핑크 스카프를 두른 참가자들은 걷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양재천 주변 산책코스를 약 40분간 걸었다.

정준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고,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할 만큼 여성의 행복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방암 인식개선 걷기대회’는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치러져 왔다. 

2015년부터는 유방암 환우 치료비 지원 및 강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돼오다, COVID-19 사태로 멈추었던 행사를 올해 다시 재개하면서 두 기관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서울성모병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 7년 연속 1위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KS-SQI 1위 결과에 대해 윤승규 병원장은 “모든 교직원들이 환자들의 입장에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한 값진 결과이다”며 “가톨릭 영성 가치를 본받아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며 맞춤의료로 희망을 드리는 병원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5개사, 이대서울병원 방문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에 지난 10월 31일 영국 국가혁신처(Innovate UK)와 영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대표기업 5개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영국 정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프로그램인 GBIP(Global Business Innovation Programmes)를 통해 선정된 △Cognetivity Neurosciences △Concentric Health △MediBioSense △Smart Respiratory △TCC-CASEMIX 등 5개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협력파트너 발굴을 위해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방문단은 먼저 최근 개소한 이화의료아카데미를 살펴보고 첨단 스마트 병원 시설과 우수한 임상 연구 경쟁력 보유 등 내용이 담긴 이대서울병원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의료 교육 특화 스튜디오로 4개의 VR룸과 대형 스크린으로 인체 관련 3D 콘텐츠 영상을 보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방문단의 눈길을 모았다.

이후 영국 기업 5개사는 ‘마곡 이화 R&BD 네트워크 세미나’를 통해 수술 디지털화, 신경과 환자 관리, 호흡기환자 관리 등 각각 보유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 방향, 한국과 영국 의료기관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수미 병원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의 디지털 헬스 분야 산업의 글로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리스 소여(Chris Sawyer) Innovate UK 디지털 헬스 혁신 총괄은 “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춘 이대서울병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대서울병원과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하여 발전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병원 내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임상통합상황실,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수술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한누리병원학교, 현장체험학습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한누리병원학교가 지난 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경험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이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한누리병원학교는 장기통원치료를 요하는 건강장애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된 병원학교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한누리병원학교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건강장애학생들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내과학교실이 오는 11월 13일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2022 한양대학교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혈액종양내과 박병배 교수와 소화기내과 전대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소화기내과 이강녕 교수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최신 지견과 실제 적용’, 혈액종양내과 오석중 교수가 ‘개원가에서 시행가능한 항암 부작용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장원 교수와 심장내과 임영효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동원 교수가 ‘우연히 마주친 폐결절의 이해’, 심장내과 국형돈 교수가 ‘대동맥 판막 협착증과 비수술적 치료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은 내분비대사내과 김동선 교수와 감염내과 배현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경구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은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최찬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신장내과 박준성 교수가 ‘일상진료에서 신장 질환의 접근’, 류마티스내과 조수경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최신 치료’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과학교실 손장원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진료실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과 전 분야의 최신 지견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내과학회 평생교육 평점 4점이 각각 부여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74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