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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세브란스, 성빈센트, 양산부산대, 한강섬심, 제주한국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07 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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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글로벌 헬스케어 大賞 수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2022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외국인 환자 맞춤 진료 서비스, 빠른 진료 시스템, 높은 치료 만족도 등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3년 10월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 대상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유방외과, 산부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심장혈관외과 등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방·자궁·갑상선 등 여성 암질환 치료에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 암 치료기 유니티(MR-LINAC)를 도입해 가장 안전하며 앞선 방사선 암 치료를 제공한다.

또 ‘외국인 환자 전용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검진-외래 진료-입원 치료 및 수술’을 막힘없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외국인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4.5점을 획득, 전체 의료기관 평균인 89.9점을 상회했다. 


COVID-19 대유행 직전에는 월 평균 1,400명이 넘는 외국인 외래 환자와 월평균 350명 이상의 외국인 입원 치료 환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해외여행 재개 및 각국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입 증가가 예측되는 만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보건청으로부터 국비환자 위탁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중동지역 환자들에게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영구 병원장은 “외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의료 서비스를 경험한 환자들이 귀국 후 본원의 진료 시스템과 직원 친절도를 주변에 알려, 새로운 환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서울 강남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관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 진행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4일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교직원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 모두는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단검사의학팀 오이균 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워질 때마다,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헌혈은 성빈센트병원 혈액 재고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성빈센트병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한-영 보건의료기술교류로 의료진 상호방문 개시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신진홍 교수, 영국 뉴캐슬 대학 존 왈튼 근육디스트로피 연구원(John Walton muscular dystrophy research center) 원장 폴커 스트라웁(Volker Straub) 교수가 주축이 돼 근육병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인적·학술적 교류를 확대한다.

양 기관은 이전부터 디스펄린 근육병의 자연 경과 연구로 협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촉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 모두 해당 연구에 세계적으로 높은 기여도를 자랑하는 만큼 이번 교류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번 교류는 국내 근육병 진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내 의료진이 근육병 국제 협력연구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성심병원-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재해 예방 MOU 체결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 2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와 안전한 작업환경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준 병원장, 김영환 본부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 안전교육 및 안전콘텐츠 개발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 사업장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 △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실시 및 협력 등이 논의됐다.

허준 병원장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한국병원-희망의친구들, 이주노동자 의료 지원 협약 체결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이 지난 1일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 성공회 대주교, 이하 희망의친구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한국병원이 희망의친구들 ‘WeFriends Aid’에 가입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제공하게 되면서, 제주 지역 이주노동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태 병원장은 “제주 농축수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 진료를 포기하다 건강을 잃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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