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3 (금)
11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2시 신관 4층 심혈관센터에서 ‘고려대학교 심장초음파 교육 및 통합핸즈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장초음파 전문의의 직강과 환자 증례를 통해 심장질환과 심장초음파 평가를 연계하는 심도있는 강좌가 예정되어있다.
대한의사협회 2평점의 연수평점이 주어지며, 등록비는 5만원, 11월 10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직원 단체 헌혈 실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 4일 이 병원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에서 생명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직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혈액 부족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매년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나눔문화 실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김영창 씨, 휠체어 10대 기증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 김영창 기획실 파트장이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했다.
김 파트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사연을 응모, 당첨돼 병원용 휠체어 10대를 받게 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명의로 병원에 휠체어를 기증하게 됐다.
김 파트장은 “내원객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했는데 당첨이 됐다”며, “2005년에 입사해 올해로 18년째 근무 중인 일터에 본인의 이름으로 뜻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입교식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지난 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 입교식을 갖고 6개월간 한국 의료를 전수하기 위한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입교식에는 이성순 원장과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처 김훈 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허민희 교수, 유명란 인제대 연구교수, 전옥분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라오스 경찰병원 의료진(의사 8명, 간호사 3명) 11명이다.
연수생 중 의사는 6개월간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소화기·순환기), 산부인과 등 파트별 전문과목 강의와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간호사는 3개월간 순환기계, 호흡기계, 응급간호 등 간호전문 지식을 교육받는다. 공통교육으로 ▲리더십 ▲의료 질 관리 ▲진단검사의학 이해 ▲감염병 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연수생들의 임상 진료와 간호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자국으로 돌아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산백병원도 연수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월드쉐어에 기부금 전달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용연)이 지난 10월 21일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박현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기부금 모금을 위해 병원에서 미얀마 내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으며, 바자회 모금액과 병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00만원의 기부금을 월드쉐어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미얀마 현지에서 내전 피해 지역 아동들에게 식료품과 아동 영양제, 학용품 등 구호 물품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정용연 병원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에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모았다. 앞으로도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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