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2년 환자안전주간행사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환자 및 보호자, 전 교직원이 함께 ‘2022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진행됐다.
병원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수혈 시 환자안전을 위한 나의 혈액형 정확히 알기 ▲투약 시 환자안전을 위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약 방법 교육 ▲메타버스 온라인 교직원 환자안전 인식 고취 퀴즈대회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입원환자 대상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남성심병원은 환자안전을 항상 고민하고 준수하는 만큼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27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22일 이 병원 순의홀에서 ‘제27차 이해하기 쉬운 신경해부학 강좌’를 개최했다.
하이브리드 강좌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1993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에는 신경계 외에도 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중환자실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 약 230명이 현장과 온라인 접속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순천향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해부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신경계발생 및 조직학(Development and History) ▲척수(Spinal Cord) ▲연수(Medulla oblongata) ▲뇌교 및 중뇌(Pons & Midbrain) ▲소뇌 및 간뇌(cerebellum & Diencephalon) ▲기저핵 및 대뇌변연계(Basal Nuclei & Limbic System) ▲운동 및 감각 중추신경계(Motor & Sensory pathway)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뇌수막 및 뇌의 혈액 공급(Meninges & Blood Supply of the Brain)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강좌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신경해부학에 대한 기초 및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처음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강좌가 매해 발전해 전국의 의료진들이 찾는 대표 강좌로 자리 잡았다.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들이 핵심적인 뇌 및 척수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은 기존 의료기술로 치료가 불가능한 희귀, 난치질환 및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 의료기술 분야인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을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의 틀을 마련했다.
또 향후 미래 바이오 분야의 경제 성장동력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유광호 임상시험센터장은 “첨단재생의료는 살아있는 인체세포를 이용하여 손상된 조직 및 기능을 복구하는 근원적 치료이다”며, “다양한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상처 치료 분야(피부과), 관절염 치료 분야(정형외과) 및 면역세포 치료 분야(혈액종양내과)에서 선도적인 임상연구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기관이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선병원재단 (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조성래)가 지난 24일 신관 7층 회의실에서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3개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감사한 새 삶’의 이윤미 씨, 우수상에는 ‘특별한 오늘’ 의 권지은 씨, 장려상에는 ‘그래도 지금에 감사합니다.’로 박용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윤미 씨는 “유성선병원은 응급 급성기 치료가 가능해 제시간 안에 치료할 수 있었다”며, “치료에 도움을 주신 의료진과 간호사 선생님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호성 부원장은 “뇌졸중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며, “공모전에 참여한 분들의 이야기가 병상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삼광의료재단, 충남 대전 소재 중부센터 개원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이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중부센터를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약 1,600㎡ (약 500여평) 규모의 시설에서 최첨단 완전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 다양한 진단검사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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