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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안암, 경상대, 유성선, 중앙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31 2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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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연장운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가 운영중인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가 9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지난 8월 1일 운영을 재개한 후 8월 31일까지 운영계획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9월 한달 간 연장운영키로 결정됐다.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0세부터 만18세까지의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자 중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한다. 

9월에는 평일 및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추석당일(9/10), 추석다음날(9/11)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릉아산·고신대·유성선·일산백·충북대병원,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0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 ▲담낭수술 94.7점(전체평균점수 74.2점), ▲ 슬관절치환술 100점(전체평균점수 68.3점), ▲허니아수술 93.2점 (전체평균점수 78.1점), ▲충수염 수술 95.4점(전체평균점수 59.1점), ▲골절수술 100점(전체평균점수 51.0점) 등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 95.5점을 받으며, 전체 평균인 54.3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박문기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수술부위 감염예방과 수술환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원장 유창식)도 이번 평가에서 92.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강릉아산병원은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5회 연속 받았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대장수술,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척추수술, 후두수술, 유방수술, 골절수술 분야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서비스의 안전관리와 질 향상을 통해 환자 중심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도 종합점수 98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이성순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 일산백병원은 국제 기준에 맞게 수술 시 오·남용 없이 항생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우수 모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일산백병원에서 모든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전립선절제술, 후두수술, 탈장수술, 유방수술, 폐절제술 등 대부분 수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영석 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앞으로도 수술 뿐 아니라 보다 강화된 감염 예방을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화정석)가 지난 30일 산부인과(과장 최원준) 분야에서 로봇수술 100례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20일 산부인과 최원준-신정규 교수팀이 자궁근종절제술을 시행한 후 약 7개월 만이다.

최원준 과장은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을 로봇수술로 시행하는 경우,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자궁내막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궁 기능과 정상 난소를 최대로 보존하는 장점이 크다. 이는 특히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유리하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상의 산부인과 수술법을 개발·적용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분만실 임상진료지침' 서적 발간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최근 국내 단일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s in Labor Room)’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약 20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며 진료했던 내용들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정리했다.

분만실은 분만-출산과정에 있어서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모니터링으로 태아의 건강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어 과거에 비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되었음에도 아직도 분만-출산과정은 예기치 못한 많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지침은 외래환자/입원환자 처치, 태아 감시 방법, 산과 마취, 산과적 시술, 산모합병증 처치, 태아합병증 처치, 신생아 응급소생술, 산과적 응급처치 등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내용별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도표 등과 함께 기술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지침서를 발간한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는 “분만진통과 출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분만실은 평소 많은 훈련과 연습이 요구되는 곳임에도 이를 안내하는 지침서가 따로 없다”며, “중앙대병원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 임상에 적용했던 내용들을 재개정하고 보완하여 출간한 이번 지침서가 분만전문병원이나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산과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대동맥판막 삽입술 10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타비 TAVI)’ 1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지난 23일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하옥순(80세, 여) 씨의 타비(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0례를 달성했다.

이상록 교수는 “타비시술은 개흉 수술에 따른 위험은 물론 수술을 꺼리는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고령 환자들의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과거에는 수술 불가능 군과 고위험군에만 시행되었으나 지속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고 시술 대상이 확대되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시술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매우 높은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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