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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협회들 이모저모…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7-31 2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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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요 협회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한의사협회 새 휘장 공모전 시행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대한의사협회 새 휘장 공모전’을 실시한다.

의협의 현 휘장은 1996년 4월 결정된 이후 약 26년간 의협 회무 전반에 활용됐지만, 현 휘장에 그려진 ‘두 마리 뱀’ 형상이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가 아닌 죽음의 안내자 헤르메스의 지팡이라며 의협 휘장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아스클레피오스 지팡이처럼 휘장에는 의학을 상징할 수 있도록 한 마리의 뱀을 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적으로도 다수의 의학단체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로 교체하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휘장 개선에 대한 공감이 내부적으로 확산되면서, 의협은 올해 4월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 휘장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아이디어 공모 실시 등을 통해 휘장을 개선할 것을 위임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의사협회와 의사, 의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보건의료 전문가단체 소속원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드러내고 ▲사회적 위상 제고와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다.

휘장 디자인에는 ▲‘대한의사협회’ 또는 ‘KMA’ ▲한 마리의 뱀이 지팡이를 감고 있는 형상 등 ‘의술’과 ‘의학’을 상징하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담아야 한다.

의사 회원(최근 3개년도 의협 회비 완납자)과 예비 의사 회원인 전국 의대·의전원생 중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의협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인(상금 300만원), 우수상 4인(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이연 홍보이사는 “휘장은 의협 회무 전체에 걸쳐 통일성 있게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의료계와 의사를 표현하는 고유 상징물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협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회원과 예비회원의 자긍심을 높여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 제41대 집행부는 올해 완공될 예정인 이촌동 신축회관과 오송부지 제2회관 본격 설계, 이번 새 휘장 공모 등을 추진하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한의사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의사 회원은 물론이고 차세대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의대·의전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6기 집행부 구성 완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7월 18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6기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집행부는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총괄 정책국장, 총괄 기획국장, 총괄 홍보국장 등 5명으로, 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22년도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회장에는 박준용 전 회장(동주대학교)이 9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유건우 광주광역시 대표(조선대학교), 총괄 정책국장에는 김예진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제주대학교), 총괄 기획국장에는 백지원 강원지부 대표(한림성심대학교), 총괄 홍보국장에는 이예원 인천광역시 대표(경인여자대학교)가 각각 선출됐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은 향후 간호 정책 공모 및 개발, 간호법 홍보, 간호뉴스 홍보 등 지역 간호대학생들의 간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간호리더는 대한간호협회 활동에 대한 간호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미래 간호사 인재를 양성하고, 간호대학생들의 보건의료정책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49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지난 7월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 창립기념식 행사와 3부 특별강의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양금희, 김미애 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남인순, 신현영, 이수진(비례), 고민정, 김원이, 서영석, 이해식, 허종식 의원, 정의당 배진교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2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양정석 과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철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황병천 수석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상임부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라기혁 수석부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정영복 회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송금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국민건강 증진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며, “코로나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85만 간호조무사는 물론 모든 보건의료인이 노력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간호조무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유관단체와 함께 연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에서 간호조무사를 범법자로 내몰고, 간호조무사 일자리를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저지에 함께 행동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무협은 지난 7월 28일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일도)에 쌀 300kg 규모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49주년 창립을 기념해 진행한 기념식에서 꽃 대신 받은 쌀 화환 300kg을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작은 기부지만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일도 이사장은 “간무협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전한다”며, “천사 같은 마음으로 기부해 준 쌀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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