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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의약 세계화 추진단 회의’개최…민·관·산·학·연 논의의 장 마련 - 한의약 세계화 추진 거버넌스 구축
  • 기사등록 2022-07-13 23: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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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13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 5층 대회의실에서 ‘한의약 세계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7월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유치 지원사업의 상반기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1월 세계 전통의약 전문가 등 약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 전통의약의 역할을 정립하고, 우수한 한의치료 기술 및 한의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한의약 홍보 콘텐츠를 개발·확산하여 한의약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한의약 국제표준(ISO/TC249) 제정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 연구자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의약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9월부터 미국 현지병원과 한의진료과를 시범 운영하고, 9~12월 해외의료인 및 전통의약 전문가 등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온라인 임상연수를 실시하며, 일본․중국 외국인 환자 비대면 의료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필리핀 보건부 부속 국립전통보완대체의학연구소(PITAHC)와의 협력 분야를 7월부터 협의하여 11월에 우리나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기획, 실행, 평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한의계 관계 기관 모두의 적극적 참여와 기관 간 유기적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추진단 회의를 통해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한의약 세계화 추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민·관·산·학·연 기관 협력체계를 구성, 지난 2월 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복지부는 한의약 세계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및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방문 회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관련 동향을 파악해 왔다. 

필리핀 식약처 및 국립전통보완대체의학연구소(PITAHC)와의 협력 확대, 한의약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 교육·연수, 해외(미국) 병원 한의진료과 개설을 위한 한의사 파견 등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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