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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중앙의료원, 서남, 서울여성, 좋은강안, 분당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6-20 22: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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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 인증 획득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의료팀이 지난 16일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긴급의료팀 인증 평가(Emergency Medical Team, 이하 EMT) Type І 획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전 세계에서 35번째로 WHO의 공식인증을 받은 긴급의료팀이 됐다. 

이번에 받은 ‘긴급의료팀 Type І Fixed 등급’은 재난피해국 도움 없이 29명의 대원이 최소 14일간, 1일 100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팀에게 부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는 초기파견을 위한 핵심적인 대원 84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WHO 인증 준비의 총괄은 해외의료지원팀(정의엽 팀장, 정형외과 전문의)에서 맡았다.  

인증을 위한 준비로 2021년 1월 표준운영매뉴얼 태스크포스팀 발족, 2021년 12월 표준운영매뉴얼 초판을 발간했다. 이후 2022년 3월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WHO EMT) 사전인증을 걸쳐 2022년 6월 WHO EMT Type І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이제는 선한 의도로 재난지역의 의료활동을 하고자 해도, 국제사회에서는 질 관리가 되고 있는 의료팀을 요구한다. 그러한 흐름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주도로 이뤄낸 세계보건기구 긴급의료팀(WHO EMT) 인증 획득은,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사회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지금과 같은 지속적인 정부지원과 관계 단체들의 협력 그리고 전문가 양성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고 밝혔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식’개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지난 16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에 따른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후 약 40일 만이다.

이 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으로는 ▲근골격계 질환자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 지원 사업 ▲중증응급환자 이송 · 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서남권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실무 표준화 사업 ▲서남권 재활치료 네트워크 구축 및 모니터링 사업 ▲지역보건의료기관 인력대상 필수의료 임상교육 사업 등이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게 된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서울 서남권의 필수보건의료 현황에 대한 연구조사 및 결과 분석을 통한 명확한 지역진단으로 보다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겠다”며, “감염병 전담병원을 선도적으로 운영한 직원 모두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발휘하여 한 단계 더 전진하는 서남병원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800여 일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 대응을 위해 의료진은 물론이고,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등 사회적 연대를 통하여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과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최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의료진과 지방정부 그리고 시민사회의 연대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여성병원, ‘아인여성병원’ 병원명 변경

서울여성병원이 ‘아인여성병원’으로 병원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인(AIN)은 하나(One)라는 의미의 독일어 ‘Ein(발음상 ain)’을 뜻하며 ‘정통한 의술을 펼치는 최고의 으뜸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비전은 여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건강한 생활, 문화까지 선도하겠다는 뜻으로 ‘여성의 토탈 라이프 케어를 실현하는 미래의료 선도병원’으로 정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내년 30주년을 맞는 아인여성병원의 새 비전은 ‘여성의 토탈 라이프 케어를 실현하는 미래의료 선도병원’이다”며, “출산부터 생애 전환기(갱년기) 질환까지 ‘치료’를 넘어 여성의 ‘라이프 케어’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 입원환자 대상 대면공연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정회)이 지난 16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 및 상주보호자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초청돼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을 곡 설명과 함께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국기원 태권도대회 한방 의료지원 나서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기원 승품·단 심사 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1,011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태권도대회에 꾸준한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태권도 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되는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되게끔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서 한방 의료지원을 계속해 시민들이 안전히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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