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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개최…성소수자 건강 집중 조명
  • 기사등록 2022-05-30 0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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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학회(회장 김탁,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5월 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첫 세션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건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또 다양한 성적취향과 메타버스, 젠더불평등과 장애인의 성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특별강의로 트랜스젠더의 성확정호르몬치료와 배정원 명예회장이 한중일 춘화를 통해 본 성문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환자의 진료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준비했다. 

또 대사증후군과 성기능장애, 성호르몬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여성생식건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탁 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최신 성이슈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년 대한성학회 창립 20주년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학회 활동을 통해 음지에 있는 성에 대한 인식을 양지로 끌어올려서 즐겁고, 안전하며, 건강한 성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 안기훈(고려대의대 교수) 사무총장, 오른쪽 김탁 회장]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성적지향 및 성특징의 이해, ▲다양한 성적취향에 대한 이해, ▲메타버스 상 아동청소년 성착취 위험요인 및 취약점, ▲장애인의 성문화, ▲트랜스젠더의 성확정호르몬치료, ▲코로나19결과의 남녀차이에 따른 성호르몬의 역할 등 성소수자에 대한 건강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김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성소수자 환자 입장에 맞추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논의했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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