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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의료 데이터가 AI 기술 경쟁력 결정…고품질 의료 데이터 가공 기업 ‘주목’ - 인그래디언트, 코어라인소프트, 메디컬아이피 등
  • 기사등록 2022-05-2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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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AI 중심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연 42% 성장이 예측되며, 2027년 약 994억 9000만 달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로 인해 의료AI 성장의 근간(根幹)이 되는 ‘의료 데이터’ 가공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의료 데이터 라벨링은 AI에게 명도, 대조도, 공간주파수, 균질성, 곡률, 길이 등 정상 조직과 병변을 구분하는 노하우를 일일이 알려주는 작업이다. 의료 데이터 라벨링이 얼마나 섬세하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AI의 분석 정확도가 달라진다.

이에 대표적인 ‘데이터 가공’ 기업들을 알아본다.


◆코어라인소프트…전 세계 폐암 검진 대표 솔루션 관심 

코어라인소프트는 대표 제품 ‘AVIEW LCS PLUS’를 통해, 흉부 CT 촬영으로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동시에 자동으로 검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솔루션은 AI를 활용한 질환 분석 및 진단, 치료 계획, 상세 리포트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의 신속성 및 정확도를 높인다. 

이에 국가폐암검진에 사용되는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공급 기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유럽 5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 검진 프로젝트와 독일 폐암 검진 임상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글로벌 AI 폐암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도 사용 중이며, 중국 최대 종합 병원 닝샤를 비롯해 대만 국립대 병원, 가오슝 창궁 메모리얼 병원 등에 AI 폐 질환 진단 제품인 ‘aview:COPD’를 공급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인체 내부를 ‘디지털 트윈화’ 

메디컬아이피는 분할된 구조물을 3D모델링하고 가공해 3D프린팅 모델을 출력하거나 이를 메타버스 상에 구현하는 XR(확장현실) 기술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환자의 정확한 인체 내부를 디지털 트윈화하여 수술 계획, 수술 내비게이션, 의료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디지털 트윈을 3D프린팅 기술로 연계한 의료용 3D프린팅 솔루션 ‘아낫델(ANATDEL)’을 △수술 내비게이션용 의료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MEDIP PRO AR’ △의료 메타버스 구현에 특화된 디지털 아나토미 테이블 ‘MDBOX’ 등이 있다.


◆인그래디언트…‘세그멘테이션’ 기술에 집중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대표 이준호)는 ‘인터렉티브 세그멘테이션’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메디라벨’을 개발해 유수 대형병원 및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라벨링 클릭 위치 정보, 클릭 순서 정보, 데이터 종류에 따른 클릭패턴의 변화 등의 ‘사용자 행동로그’와 상호작용 시간정보, 도구별 사용시간 정보, 도구별 로딩 시간정보 등의 ‘시간로그’를 분석하여 데이터를 축적한다. 

인그래디언트는 메디라벨을 활용해 국내 유수 대학병원 교수진들과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췌장암 명의’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췌장암 환자의 림프절 전이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 공동 연구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 연구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바우처 연구의 일환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연구진과 ‘COVID-19 폐렴의 감별진단 및 예후예측을 위한 폐 CT 데이터셋 제작과 인공지능 개발’ 사업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인그래디언트 이준호 대표는 “국내 의료AI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적용돼 의학 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개발의 근간이 되는 의료 데이터 가공 기술에 더욱 집중해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영상 데이터 라벨링의 핵심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염증 및 결절 등을 인식하는 ‘디텍션(Detection)’과 우리 몸의 장기와 각종 병변 등을 세분화하고 아웃 라인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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