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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미크론 세부계통 기존 4개->83개로 재분류 - 국내 오미크론 계통도 업데이트
  • 기사등록 2022-04-27 0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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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기존 4개의 오미크론 세부계통(BA.1, BA.1.1, BA.2, BA.3)을 83개의 세부계통으로 재분류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 확산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그룹을 형성함에 따른 조치이다.  


◆국내 오미크론 BA.2도 재분류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도 새로운 오미크론 분류체계에 맞춰 국내 오미크론 계통을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4월 3주 국내 94.2%의 점유율을 보였던 세부계통 BA.2는 세분화되어 BA.2.3(63.5%), BA.2(16.8%), BA.2.12(10.3%)로 각각 재분류됐다. 

◆BA.2.3 영향은? 

국내 발생비율이 높은 BA.2.3(63.5%)과 BA.2.12(10.3%)는 기존 BA.2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이다. 

현재 전파력, 중증도 등에 대한 보고자료는 없다. 

BA.2.3(2021.12월 필리핀 첫 확인 후 영국, 캐나다 등 80개국 59,131건 발생, 최근 호주, 캐나다, 싱가폴, 남아공 등에서 해당 세부계통 비율 증가)과 BA.2.12(’21.11월 슬로바키아 첫 확인 후 영국, 미국 등 76개국 74,833건 발생, 최근 영국 독일 등에서 해당 세부계통 비율 증가)비율이 증가하는 해외국가의 확진자 수 감소추세 고려 시, 확진자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A.2.12.1…국내 미확인 

BA.2.12.1의 경우 최근 미국,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관련하여 방역당국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확인 XL, XQ로 재분류

재조합 변이도 재분류 및 현행화에 따라, 국내에서 확인된 XL이 업데이트된 분류체계가 적용돼 XQ로 재분류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다양화…국가별 세부계통 종류 및 점유율 변화 

오미크론 세부계통의 다양화로 국가별 세부계통 종류 및 점유율이 달라졌다.

이번에 분류된 세부계통이 기존 BA.2가 재분류된 점과 세계적 확진자 수 감소추세를 고려 시, 대부분의 세부계통이 확진자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BA.2 국내감염 검출률 94.2% 증가 

4월 23일 0시 기준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5,108건) 및 해외유입(137건)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표)국내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분석률 및 검출률(4.23. 기준)

이번 주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94.2%(+2.7%)로 증가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88.9%(-7.7%)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일부국가에서 확진자 증가와 함께 증가추세를 나타내는 세부계통 및 신규변이 출현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변이감시를 면밀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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