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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동화약품, 한국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바이엘, 메디포스트, 엔지켐생명과학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12 0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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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동화약품, 한국존슨앤드존슨, 사노피, 바이엘, 메디포스트, 엔지켐생명과학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에소메졸 누적 매출 3천억 돌파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지난 2008년 출시한 ‘에소메졸캡슐’(이하 에소메졸)이 2021년말까지 누적 원외처방액(UBIST) 2,983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출시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은 발매 첫해 88억원을 기록해 ‘에소메졸패밀리’ 누적 매출 3071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이 2종 제품으로만 작년 한해 53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미약품은 에스오메프라졸에 제산제인 수산화마그네슘을 결합한 ‘에소메졸플러스정’(이하 에소메졸플러스)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에소메졸패밀리’의 시장 성장세가 기존보다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종수 사장은 “한국 최초로 미국 FDA의 개량신약 허가를 받은 ‘에소메졸’이 진화를 거듭해 ‘에소메졸패밀리’가 돼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핵심 전략 품목으로 성장했다”며, “우수하고 차별화된 한미약품만의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옵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대한적십자사 기부

동화약품이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21년 발매된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마케팅실 김대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과 캠페인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매년 진행되는 활명수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동화약품 김대현 상무는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가치를 전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활명수의 가치를 기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균모닝 하지말고 굿모닝 리스테린' 캠페인 전개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의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Listerine)’은 4월부터 건강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균모닝 하지말고 굿모닝 리스테린’ 캠페인을 론칭하고 소비자 광고,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은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올리브영과 함께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4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리스테린 쿨민트 마우스워시 500ml ▲토탈케어 플러스 750ml ▲헬씨 브라이트 750㎖ 품목에 대해 1+1 기획 할인을 진행한다.


리스테린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침 입 냄새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입 속 세균의 문제임을 알리고,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의 뛰어난 입 속 세균 억제효과를 통해 입냄새에 대한 고민을 해결,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 파브리병 이해 및 감별 진단 돕는 웹 심포지엄 개최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지난 5-6일 심장·신장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파브리병에 대한 이해 및 감별 진단’을 주제로 한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파브리병은 체내에 알파 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여 발생하는 진행성 리소좀 축적 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ease)이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나며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감별이 쉽지 않아 진단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사노피는 의료진들이 파브리병 의심 징후 및 증상을 빠르게 파악해, 환자들의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웹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바이엘, ‘브레이크스루 이노베이션(Breakthrough Innovation)’ 포럼 개최

바이엘이 브레이크스루 이노베이션(Breakthrough Innovation) 포럼을 개최해 바이엘 전문의약품(Pharma) 및 크롭 사이언스(Crop Science) 사업부의 중·단기 (short- and mid-term)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획기적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바이엘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진척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저명한 전문가들과 바이엘의 임원들이 참석해 다가올 혁신의 물결이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방안과 보다 더 지속 가능하고 보다 덜 자원 집약적인 솔루션을 농업분야에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엘은 2024년 말까지 13억 유로(한화 1조 7천억)의 자금을 투입해 립스 바이 바이엘의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 부문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베르너 바우만(Werner Baumann) 바이엘 AG 경영위원회 회장은 “난치병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부터 사람들이 더 오랫동안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질병 예방법을 갖추는 것, 자원의 투입은 최소화하고 농업 생산량은 늘려 지구의 터전을 존중하는 것 등 몇 가지 큰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바이엘은 건강(health)과 영양(nutrition) 분야의 리더로서 새로운 혁신 시대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엑소좀플러스, 엑소좀 치료제 시장 진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엑소좀플러스(대표 신현우)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배양과 생산을, 엑소좀플러스는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하여 치료제 개발을 맡게 된다. 

또 엑소좀플러스는 올해 국내 최초로 엑소좀 분리 키트의 식약처 승인을 받았으며 엑소좀 대량 추출 및 분석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소좀플러스는 엑소좀을 적용한 안구 건조증 치료제를 우선 개발하고 신부전증, 황반변성 등으로 대상 병증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엑소좀은 차세대 혁신 신약으로서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앞다퉈 기술 투자하는 분야이다”며, “엑소좀플러스는 세계적으로 주목할만한 엑소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엑소좀 분야 탑티어인 엑소좀플러스와 협력하게 돼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고 전망했다.


◆엔지켐생명과학, pDNA 코로나 백신 자이코브디 임상3상 결과 'The Lancet'에 게재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이 "pDNA 코로나 백신 자이코브디 임상 3상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분석 데이터가 저명한 의학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자이코브디 임상 3상 시험 결과는 '자이코브디 중간 3상,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의 Interim efficacy analysis(중간 효능 분석)로, 자이코브디 백신 3회 투여 후 28일째(총 84일)가 되는 날의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란셋은 2020년 임팩트 팩터가 79.32로 유명 학술지로 알려진 Nature지의 49.96보다 훨씬 높다.


이번 임상 3상 결과 자이코브디는 COVID 19 RT-PCR 확인된 감염에 대해 66.6%의 예방 효능을 보였으며, 중증 질환(폐렴) 및 사망 예방에 대해서는 100%의 효과를 보였다. 

임상시험 진행 당시 인도는 코로나 2차 유행이 정점에 달해 당시 델타 변이가 인도 전역에 만연했을 때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6.6%의 백신 효능을 보여 델타 변종에 대한교차보호 효과를 확인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란셋에 자이코브디 임상 3상 결과가 게재된 것은 향후 엔지켐생명과학이 진행하고 있는 백신 사업의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Made-in Korea' 코로나 백신을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수출할 것이며, 국내 및 WHO 등록을 완료하고 정부와 함께 협력하여 성공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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