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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분당서울대, 대전을지대, 순천향대천안, 대전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01 2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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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GE헬스케어 코리아, 의료 AI 연구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분당서울대병원(백남종 병원장)과 GE헬스케어 코리아(김은미 대표)가 지난 3월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GE헬스케어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기반해 의료 인공지능 기업들의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프로세싱’ 과정에서, 병원과 GE헬스케어가 보유한 기술력 및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빠르게,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분석된 결과를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기술개발의 가속화, 고도화 외에도 양 기관은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문, 코칭 등 지원을 제공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 기술을 현실화시키는 사업 전주기 지원 체계를 완성하는 데 이번 협약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혁신 의료기술과 기업들이 탄생하고 발전해나가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욱 GE헬스케어 아세안, 한국, 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사장은 “이번 협업은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외부 개발자에 제공한 국내 첫 도입 사례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배치하는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은 “플랫폼의 성공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 이호영 정보화실장, 유수영 헬스케어ICT센터장을 비롯해 GE헬스케어 아세안 강성욱 대표,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을지대병원,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 운영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오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로봇수술클리닉을 운영한다.

부인종양 로봇수술클리닉 진료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선종) ▲난소질환 등 자궁과 난소의 악성 및 양성질환으로 로봇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산부인과 하중규 교수는 “부인종양 로봇수술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가 크게 남지 않는 등 미용상의 이점도 있어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로봇수술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용 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4월 1일 이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16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표창, 38명의 교직원이 유공·모범직원표창, 4개부서가 공로표창, 4명의 교직원이 친절직원표창, 1명의 교직원이 결핵환자관리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깊은 관심과 도움으로 괄목할만한 지속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간사랑 실천 40년을 바탕으로, 사랑에 사랑을 더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국내 최초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4월 1일 한양대학교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직업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고, 한양대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직업병 안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환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있어 한양대병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선병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이 퍼즐에이아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의료의무기록 솔루션 ‘VoiceEMR(보이스이엠알)’을 도입한다.

‘VoiceEMR(보이스이엠알)’은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전문 기업 퍼즐에이아이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의무기록을 음성으로 입력하여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남선우 병원장은 “선병원은 미래 스마트병원으로 전환 중이다. 퍼즐에이아이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의료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진을 경험했다. 따라서,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영상의학과를 넘어 타과에도 의료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적용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 AI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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