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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과 환자, 비대면 의료에 대한 인식 및 수용도 분석 결과 발표…주요내용은? - 비대면 의료서비스 경험, 향후 활용의향에 긍정적인 영향
  • 기사등록 2022-03-29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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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과 환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용경험에 따른 인식 및 수용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지난 2021년 진행된 의료인(‘21.5.14~6.7) 및 환자(‘21.9.8~11.18)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수요 및 인식조사 결과 중 비대면 의료(원격모니터링·원격협진·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의 활용경험이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대면 의료 유형별 활용경험에 따른 향후 활용의향 

이번 조사에 응답한 의사, 간호사, 환자의 비대면 의료 유형별 활용경험에 따른 필요성 인식 및 향후 활용의향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활용경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의 활용경험은 의사 56.7%, 간호사68.8%, 환자 42.7%로 모두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활용경험이 있는 집단이 활용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필요성에 대해 더 공감하고 있었고, 향후 활용의향 또한 높게 나타났다.

▲원격협진 서비스

원격협진 서비스는 의사 16.2%, 간호사 12.6%, 환자 9.2%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유형 중 가장 적게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활용경험이 높은 편이었던 의사의 경우에만 활용경험에 따른 필요성과 향후 활용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진료 서비스 활용 경험…의사>간호사>환자 순 

원격진료 서비스를 활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사 35.7%, 간호사 18.6%, 환자 12.5%로 나타났다.

의사의 경우 간호사와 환자에 비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낮은 수준이었지만, 활용경험이 있을 때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활용의향 가장 높은 군 ‘간호사’

전반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비대면 의료의 유형에 상관없이 의사, 간호사, 환자 중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이 가장 높은 군은 간호사로 나타났다. 

또 간호사와 환자의 경우 활용경험에 따라 필요성 인식과 활용의향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지만 의사의 경우에는 활용경험이 필요성 인식과 향후 활용의향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따른 환자 치료와 안전에 대한 책임 때문에 실제 의사의 경우, 간호사나 환자와 달리 더 큰 우려와 불안이 있을 수 있다.


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디지털헬스케어팀은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활용경험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증사례를 축적함으로써 제도적 신뢰를 확보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포된 인포그래픽을 통해 이번 결과 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분석결과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분석결과에 활용된 조사자료는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전화상담 및 처방 등 다양한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집되었기 때문에 상기 분석결과는 조사기간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자료의 해석과 활용에 있어 모집단 대표성과 온라인 조사방식의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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