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는 운전을 잘하거나 교통 수칙을 잘 지킨다고 해서 무조건 예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정말 운이 없게도 운전을 전혀 하지 않고, 주차만 하고 있었는데 상대 차량이 교통사고를 낼 수도 있고, 길을 걷다가도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교통사고의 경우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신체는 이에 대비를 하지 못한 채로 사고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게 된다.
청주 자연닮한의원 박정준 원장은 “비록 경미한 사고로 생각하고, 사고 당시 별다른 증상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해도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아볼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후유증…수개월 후에 나타날수도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은 일반적으로 짧게는 사고 직후 내지는 수 일, 길게는 몇 주가 흐르거나 수개월이 흐른 뒤에야 나타날 수 있다.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원인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인과성 여부를 조사해 보면 원인이 교통사고가 시발점이었음을 알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주요 증상
증상은 대부분 손이나 다리가 저리거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메스꺼움, 두통, 우울감, 불안 장애, 수면 장애, 의욕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신체적으로는 목이나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이 찾아올 수 있다.
◆한의원 치료방법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풀어 원활하게 혈액순환이 되게 하여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침, 약침, 뜸, 부항, 추나요법, 한약 등의 치료 방법을 동원해 교통사고 후유증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박정준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미한 사고의 경우 증상을 회복하려는 대처 능력에 미흡한 경우가 많다.”며, “사고 당시에는 우리의 신체가 충격에 대한 대비 없이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되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