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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해외유입관리강화+방역강화 추가 시행 - 제6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 회의
  • 기사등록 2022-01-13 2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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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오미크론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에 더하여 방역강화 방안을 추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제6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 회의(1.12.)를 열고 이같이 하기로 했다.  


◆해외유입확진자 수 급증 양상 

최근 해외유입확진자 수는 12월 2주 200명에서 12월 4주 477명, 1월 1주 1,326명, 1월 12일 381명, 1월 13일 391명으로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관련 확진자 수 119명 : 이후 검사,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변동예정)  등에 다수가 참석해 이를 통한 확진자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이 4.0%(12월 5주)에서 12.5%(1월 1주)로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교통망 이용 의무화

우선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대중교통 동승자에 대한 전파 우려 등이 있기 때문에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방역교통망(자차, 방역버스, 방역열차, 방역택시) 이용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역교통망 확충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방역교통망을 확충해 방역버스 하루 운행횟수를 총 78회에서 89회로 증편하고, 기존 방역열차, 방역택시 등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 KTX 전용칸도 증차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1월 20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입국자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 강화

또 입국자에 대한 사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강화한다. 현재의 출국일 이전 72시간 검사요건에서 48시간 검사요건으로 강화해 음성확인서 발급과 동시에 탑승이 이루어지게 해 보다 최신화된 건강상태 확인 하에 입국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이 조치도 1월 20일부터 동일하게 시행된다.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 발동 지속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를 지속 발동한다는 계획이다.

▲11개국, 16개 노선 대상 총 24회 발동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는 외국인 확진자 3명 이상을 태우고 국내로 입국하는 항공편에 대하여 해당 항공편 운항을 일주일간 제한[(정기편 : 좌석점유율 60% 제한), (부정기편 : 운항 인가 불허)] 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최근 4주간(2021.12.15~2022. 1. 11) 미국, 베트남 등 11개국, 16개 노선 대상 총 24회 발동한 바 있다.

▲5개국, 5개 노선 대상 총 7건 해당 

현재 1월 12일 기준 이 요건에 해당하는 항공편인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5개 노선 대상 총 7건[발동예정 항공편: AY041(핀란드, 1,14~20), HY511(우즈베키스탄, 1.14~20), OZ574(우즈베키스탄, 1.15~21), OZ568(몽골, 1.17~21), KE624(필리핀, 1.14~20), OZ704(필리핀, 1.15~21), TK090(터키, 1.14~20)]이 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 항공편에 대해 서킷 브레이커 조치를 발동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격리 독립공간 확보 어려운 경우

해외입국 자가격리자가 국내 가족 동거 등으로 격리를 위한 독립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에 가족에 대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운영 격리시설에서 격리하거나, 자가격리자 외의 나머지 가족이 지자체가 지정한 별도 안심숙소 등에 일정기간 기거하도록 하는 등의 역격리 조치를 권고했다.

또 지자체별로 안심숙소 등의 확충도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1.5~1.9, 라스베이거스) 참석자에 대해 입국 1일 검사 및 격리해제전 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방역수칙 준수·증상 모니터링 등 주의를 기울이고, 동거가족에 대한 감염방지 조치를 이행할 것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격리면제자들은 재택근무 10일을 준수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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