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3 (금)
현재 코로나19백신 누적 1차접종자가 전체 인구 대비 80%를 바라보고 있다.
접종완료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면역형성인구를 확대하고,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주요방안은 다음과 같다.
◆주요 미접종 사유는?
18세 이상 성인 중 1차접종 미접종자는 약 517만명이다.
코로나19 인식조사(제43차, 10월 2주차) 결과 주요 미접종 사유는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70%), △백신효과 불신(58%), △기본방역 수칙을 통한 예방 가능(40%) 순으로 조사됐다.
◆1차접종 미접종자…예약 없이 간편하게 접종 가능
우선 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안전성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해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차접종 미접종자는 언제 어디서든 예약 없이 간편하게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 가능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기관 보유백신을 확인한 후 간편하게 당일 접종받을 수 있다.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백신 접종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또 인구 구성이나 외국인 비율 등 각 지역별 여건에 따라 지자체 주도로 미접종자 접종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자체별 우수사례를 전파해 다른 지자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해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 접종완료자는 다중이용시설 및 행사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오는 10월 29일(금) 별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차접종 미접종자 약 32.9만 명
1차접종을 실시한 이후 접종간격에 따른 2차접종일이 지났음에도 접종을 받지 않은 2차접종 미접종자는 약 32.9만 명(10월 27일까지 백신별 권고 접종간격 범위 내 2차접종 대상자 약 3724.6만 명 중 0.9%)이다.
▲2차접종 예약일 조정 원하는 경우
2차접종은 1차접종 후 자동으로 예약된다.
하지만 본인이 2차접종 예약일 조정을 원하는 경우 백신별 접종간격 범위 내에서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직접 변경이 가능하다.
또 접종간격을 넘겼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예약일에 접종받지 못한 2차접종 미접종자도 접종기관 보유백신을 확인한 후 별도 예약일 변경 없이 편리하게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별 최소 접종간격 범위…일정 변경, 접종 가능
1차접종과 마찬가지로 카카오 또는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검색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별 최소 접종간격 범위[1차접종 후 (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4주]내에서 일정을 변경, 접종이 가능하다.
▲2차접종 미접종자
2차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접종완료의 필요성 및 효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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