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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보라매, 건양대, 원주세브란스,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9-14 2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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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암단백체학 암과학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1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암단백체학에 관한 2021년 제2차 암과학포럼을 개최했다.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는 기조연설자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 박사가 단백유전체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CPTAC과 단백유전체 기반의 정밀의료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베르티스 최고과학이사(Chief Science Officer) 유명희 박사가 임상 암단백체학의 과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이어 이상원 고려대학교 유전단백체연구센터장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한 국내 인산화단백체분석 플랫폼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김광표 경희의과학연구원 멀티오믹스연구소장은 치료표적 발굴에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기술개발사업단 김학균 부단장은 현재 단백체학 분석이 선별검사로 활용되고 있는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의 현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전국 규모의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이같은 임상시험을 확대, 희귀난치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혜승 교수는 조직 내에서 위치정보를 유지하며 단백질 발현을 분석하는 방법론의 장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최신 검사기법들의 현황을 소개했다.
국립암센터 박종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은 International Cancer Proteogenome Consortium(ICPC) 암단백유전체 연구를 위한 글로벌 선도그룹의 연구 컨소시엄을 소개했다.
이를 통한 향후 국내 단백유전체 연구 플랫폼 구축과 차기 정밀의료의 글로벌리더로서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부 패널토론에는 ▲㈜베르티스 유명희 최고과학이사(CSO) ▲조제열 한국단백체학회장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센터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기 교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안영욱 연구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질병정책과 김우석 사무관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나갔다.
발표자와 패널들은 단백체분석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이제 임상시료의 분석에 있어서 재현성은 거의 문제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를 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희귀난치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연구가 국가연구개발에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결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국립암센터 김영우 연구소장은 “암과학포럼을 통해 국내의 많은 암 연구자들이 향후 암단백체가 갖는 중요성과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희귀난치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임상 연구 네트워크와 함께 자원을 표준화하고 공유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어야 함을 공감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암과학포럼은 국내 암 전문가 집단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앞으로 국립암센터는 암과학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정부와 민간, 기업과 학계 간의 연구 협력 및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라매병원, 코로나19 대응 지원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13일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을 위한 ‘이영술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영술 후원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보라매병원과 교직원 모두를 격려하고자 최근 또 한 번의 후원을 결심했다.
이후 정승용 원장을 비롯한 보라매병원 주요 인사가 참석한 후원금 전달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활동 지원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인은 “이번 후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용 원장은 “이영술 후원인의 지속적 애정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데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영술 후원인은 경일빌딩 대표로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보라매병원 예비신혼부부의 웨딩검진을 위한 지원 기금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충북대병원, 기증스토리 액자전시 행사 진행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상상갤러리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증활성화를 위한 기증스토리 액자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것으로,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원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시 뿐만 아니라 기증희망등록 캠페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또 기증자의 예우를 위해 생명나눔 안내 방송 및 엘리베이터와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에 관련 영상 상영도 계획되어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충북대병원은 기증활성화 및 기증자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체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지난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발달장애인 행동 문제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립을 위한 복지지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주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경총, 건양대병원에 위문품 전달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가 14일 건양대병원에 성심당 빵 100박스, 음료수 600개와 함께 위로의 인사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덕분에 건양대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 마지막까지 맡은 바 업무를 완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황명진 노사상생부원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과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강도묵 회장, 박길순 상근부회장, 조순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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