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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약1,460만 명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실시 - 어린이(6개월-만13세), 임신부, 어르신(만65세 이상) 등
  • 기사등록 2021-09-07 0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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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오는 9월 14일(화)부터 약 1,460만 명(전 국민의 약 28%)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553만 명), 임신부(27만 명)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880만 명)이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 분산+사전예약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진행되고 있어, 대상군별·연령별 접종시작 시기를 달리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의료기관별·날짜별 접종을 분산해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별 접종기간은? 
사업기간은 예방접종 실시기준(2회 접종자는 4주 간격으로 접종),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형성, 평균 6개월 지속)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 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이 정했다.
(표)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접종기간

▲9월 14일…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 임산부 대상
오는 9월 14일(화)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8세 사이 2회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10월12일…만 75세 이상부터 순차 접종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12일 만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자…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 가능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현재(2021.8.31. 기준) 2만 1,596개소(보건소 미포함)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에 분산접종을 위해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또는 콜센터(중앙 1339 및 지자체)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국민건강보험증 등 필요,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약 2,680만 도즈 공급 예정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은 약 2,680만 도즈(전 국민의 52% 수준)가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공급될 예정이다.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460만 명이며, 이 중 어르신 예방접종 물량은 정부가 총량 구매 후 의료기관에 공급하며, 어린이·임신부는 의료기관이 자체 구매한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수송 과정 중 콜드체인(2℃~8℃) 이탈사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절기에는 다수의 백신 조달업체(5개 제조사)와 유통전문업체(4개사)를 통해 백신 공급 및 유통을 실시하고, 사전에 백신의 체계적 보관 및 수송 관리를 위한 유통계획 수립 및 유사시 신속대응 방안 마련, 물류창고 및 수송 관계자 등 사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조달업체 및 유통업체 대상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한 백신 운송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별 백신 부족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각 보건소용 비상대응 물량을 준비해 긴급한 접종 수요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유행기준이하 발생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유행기준(5명/외래환자 1,000명당) 이하로 발생했다.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수와  항바이러스제 처방현황도 지난 절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절기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개요 (비교표)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병‧의원 등에서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접종 인원을 분산하여 안전한 접종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상황에서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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