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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한국노바티스, 지엔티파마,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9-06 0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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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한국노바티스, 지엔티파마, 온코닉테라퓨틱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비타민C 전문 브랜드 ‘비타그란’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타그란 리뉴얼에서 동아제약은 비타민C 함량 100mg, 400mg, 500mg 제품군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비타민C 제품이라는 것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새롭게 적용하고, 제품 패키지 메인컬러를 주황으로 통일했다. 또 용기의 활용도 및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틴케이스(물건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든 철재 상자)를 적용했다.


비타그란은 비타민C 함량이 다양하고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D, 나이아신, 아연, 망간 등 추가로 함유된 성분도 차이가 있어 필요에 따라 골라 섭취할 수 있다. 분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레몬 맛으로 츄어블 제품은 레몬, 사과, 포도, 라즈베리 4가지 과일 맛으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김민혁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간편식, 배달음식 섭취가 늘면서 비타민C의 주요 공급원인 과일, 채소의 충분한 섭취가 어려워졌다”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비타민C를 채울 수 있는 비타그란으로 몸 속 활력을 더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현황 연구 결과 발표

한국노바티스㈜(임시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국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환자의 질병 부담과 치료 현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온라인 국제학술대회(ICBMT)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DLBCL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치료 양상 및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미혜 교수의 주도 하에 2013년 1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 총 4,931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차 치료에 실패한 DLBCL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4.73개월로 나타났다. 또한 ▲2차 치료 실패 환자의 약 70%가 구제항암화학요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2차 치료 실패 후 3차 치료까지 걸리는 기간은 2.86개월(중앙값), 3차 치료 실패 후 4차 치료까지는 1.81개월(중앙값)로 점차 짧아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박미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재발성·불응성 DLBCL 환자들의 불량한 치료 예후와 현행 치료의 한계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재발성·불응성 DLBCL 환자들의 대체 치료가 부재하고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청구데이터 전수자료를 활용하여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환자들은 결국 치료 옵션의 부재로 생명 연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제항암화학요법을 반복하고 있었으며, 치료 차수가 증가할수록 실패까지의 기간도 짧아지므로 더 이상의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엔티파마,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승인

㈜지엔티파마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뇌졸중 신약의 임상 3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며,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의 임상 3상 시험으로는 캐나다 신약 개발기업 노노의 네리네타이드(NA-1)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에서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에서 중등도 및 중증 허혈성 뇌졸중으로 판정된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로,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

넬로넴다즈의 안전성은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1상, 한국과 중국에서 447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확인됐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2015년 혈전 제거 수술의 도입으로 허혈-재관류 뇌졸중 환자의 임상시험이 가능해졌고, 2016년에 세계 최초로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해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최고의 뇌졸중 임상 연구진과 함께 이번에 승인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025년까지 뇌졸중 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P-CAB 역류성 식도염 신약' 국내 임상3상 승인신청

제일약품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통해 글로벌 21조원 규모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온코닉은 국내 임상3상과 더불어 유럽임상 3상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럽임상을 위한 선결 조건인 QP(Qualified Person) 인증을 최근 확보하여 임상시약 관련 생산 및 유통 등이 유럽기준에 부합함을 확인받았다.


이에 따라 4분기중 국내임상3상 수행과 함께 유럽 임상3상 시험신청서(CTA)를 유럽 국가의 허가기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온코닉의 신약 후보물질 JP-1366은 21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 형성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장주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인데, 느린 약효 등으로 대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왔다. JP-1366은 약효가 빨리 발현되고 지속력이 높은 칼슘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계열 약물이다.


온코닉은 “P-CAB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보물질(JP-1366)의 임상3상 승인신청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며, “식약처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임상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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