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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안과의 모든 것]라식수술,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 원리 및 특징…주의점은?
  • 기사등록 2021-06-17 16:38:22
  • 수정 2022-08-26 0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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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은 시력 교정과 눈 보호를 위해 착용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기도 하고, 심미적인 만족감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안경에서 해방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라식 수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라식수술은 안경과 같이 얼굴 외부의 장치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 아니라 수술적 조치를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광주 스마일안과 조용윤(대한안과학회 정회원)원장은 “라식은 수술이기 때문에 무작정 수술을 받기보다는 라식수술의 정확한 시력 교정 원리를 인지하고,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안경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시력교정술은 수술적 과정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무작정 수술을 받기보다는 정확한 원리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 수술받는 것이 좋다.”며, “현재 눈 상태에 대한 정밀한 검진을 기반으로 정확한 수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시력 교정이 가능하므로, 시력교정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라식수술 등 시력교정술 원리는?
정상적인 상태의 눈은 볼록렌즈 기능을 하는 각막과 수정체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모아줘, 망막에 정확히 초점이 맺힌다.


이에 안경을 끼지 않아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지만, 근시의 경우 망막보다 좀 더 앞쪽에 상이 맺히게 된다.


근시는 각막과 수정체가 빛을 모아주는 힘이 망막의 위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빛이 망막에 도달하기 전에 모이면서 초점이 망막 앞쪽으로 맺히기 때문에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망막보다 빛이 앞쪽에 맺히는 근시 교정은 오목렌즈인 안경을 이용해 빛의 길이를 더 길게 하면, 빛이 망막에 맺혀 시야가 선명하게 된다.


조용윤 원장은 “라식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로 안경을 벗는 방법도 이와 같은 원리로, 눈이 오목렌즈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막을 오목하게 만들어 시력을 교정한다.”고 밝혔다.


◆스마일라식…각막 손상 최소화 등
각막을 오목하게 만드는 수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중 라식수술은 각막을 한 꺼풀 벗겨 절편을 만든 후 각막 내피층을 오목하게 만들고 다시 덮어주는 원리다.


각막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각막이 얇은 경우엔 수술에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스마일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초정밀 팸토초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을 오목하게 만든다.


레이저가 각막 표면을 통과해 각막 실질을 안경 모양으로 디자인한 후, 원하는 만큼 절제해 분리하기 때문에 각막 실질 공간에 안경 모양의 빈 공간이 생긴다.


이 공간의 위아래 각막 조직을 접착하면, 각막이 오목하게 변하면서 오목 렌즈 효과를 내, 안경을 벗고도 시야가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


조용윤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최소한의 절개로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어, 회복이 빠르다.”며, “수술 다음 날부터 시력이 개선됨을 느낄 수 있으며, 통증이나 각막혼탁, 안구건조증 가능성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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