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간(3월 7일~3월 13일)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28.3명으로 직전 1주(2월28일~3월6일, 371.7명)보다 56.6명(15.2%)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17.6명으로, 1·2월 30명대에서 20명대 미만으로 감소했다.
◆경북권, 제주권 제외…모두 증가
전국이 증가세를 보였고, 권역별로는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경남권·강원권은 집단감염 증가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3월 13일 0시 기준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7.8%(1,180명), △집단발생 30.2%(943명), △해외유입 3.9%(123명), △병원·요양시설 3.5%(109명), △조사중 24.5%(763명)이다.
해외유입과 병원 및 요양시설 비율에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집단발생 총 25건
신규 집단발생은 총 25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8건 : 봉제공장, 접착제 및 젤라틴 제조업, 화장품 제조업 등), △의료기관/요양시설(5건), △다중이용시설(5건 : 리조트, 스파, 골프장/사우나, 경로당 등), △가족·지인 모임(4건), △교육시설(2건 : 학원, 고등학교), △교회(1건)이었다.
◆치명률 소폭 감소, 80대 이상 높아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중이다.
치명률은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1.77%→1.75%) 했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은 20.6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 35명 중 33명이 60세 이상
사망자는 총 35명이다. 60세 이상이 33명(94.3%)를 차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이 17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22명(62.9%), △확진자 접촉 3명(8.6%), △지역 집단발생 4명(11.4%), △조사중 6명(17.1%)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4명(97.1%) 이며, 나머지 1명(30대)은 조사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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