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9개소…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추가 지정 - 인천, 울산, 전남 3개 권역 및 상주권, 김해양산권 등 6개 지역
  • 기사등록 2021-02-18 00:00:43
기사수정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9개소가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센터장 임준)가 새로 지정한 곳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가천대학교길병원(인천 권역), △울산대학교병원(울산 권역), △화순전남대학교병원(전남 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는 △서울적십자병원(서울서북권), △서울시보라매병원(서울동남권), △대구의료원(대구서남권), △영주적십자병원(경북영주권), △상주적십자병원(경북상주권),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김해양산권)이다.

◆올해 사립대병원 대상 공모·평가, 지정
책임의료기관 선정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관련 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에서 사업 계획,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까지는 각 권역·지역별로 국립대학교병원,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우선 선정했지만 올해 인천과 울산의 경우 관할 내에 국립대학교병원이 없어 사립대학교병원(부속, 협력, 위탁 병원 포함) 대상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을 공모·평가해 지정했다.
전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경우 별도 공모 없이 국립대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을 2월 중 지정 예정이다.


◆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 중
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공공의료 책임성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권역(17개 시도), 지역[70개 중진료권: 각 시도 내에서 인구 수(15만 명 이상), 의료 접근성 및 이용률 등 기준으로 구분]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전담 조직인 공공의료본부[원장 직속으로 설치(부원장이 본부장 역임)하고 본부 산하에 정부지정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등 필요 부서를 배치·연계]를 설치해 정부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등 협력 사업[협력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50%) 권역 개소당 5.3억, 지역 개소당 3.7억 원 지원]을 추진한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지역 필수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정부는 관련 대책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을 차질없이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046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