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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월1일~16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특성 분석결과는?…40세~59세, 요양병원․시설 감염 증가 - 종교시설 감염, 2주전보다 약 5배 증가
  • 기사등록 2020-12-18 0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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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59세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고, 요양병원․시설에서의 감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12월(12월 1일~12월 16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 확진자…40세~59세>60세 이상>20세~39세 순
총 확진자 1만 1,241명 중 위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이 30.1%(3,383명)이며, 사회활동이 왕성한 40세~59세가 32.9%, 20세~39세가 25.8%이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인 경우가 43.2%(4,853명)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집단발생이 30.4%였다.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가족 간 전파가 33.2%로 가장 많았다.
특히 0세~9세 연령층의 56.9%, 80세~89세의 45.3%, 90~99세의 55.6%가 가족과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취약 연령층에 대한 가정 내 철저한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별·성별 집단감염 경로 분석 결과
▲연령별 분석결과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요양병원·시설(18.2%)과 음식점 및 카페(5.6%), 40~59세는 직장(4.8%)과 종교시설(4.5%), 0세~19세는 교육시설(10.6%) 등이 주요 감염경로로 나타났다.
▲성별 감염경로
여성은 요양병원·시설, 종교관련, 직장 등에서 감염의 발생 빈도가 높았다.
남성은 요양병원·시설, 교육시설, 종교관련 등에서 감염 빈도가 높았다.

◆요양병원․시설, 종교시설 감염 증가 vs. 지인모임, 체육 및 여가시설 감소
지난 4주간(48주~51주)의 감염경로 변화를 살펴보면 12월 들어 요양병원․시설에서의 감염이 증가(2.5%→9.8%)하는 추세이다.
종교시설에서의 감염도 2주전(49주, 53명)보다 약 5배 증가[51주(12.16. 현재), 279명]했다.
반면 지인모임을 통한 감염은 49주에 163명에서 51주 현재 10명으로 감소, 체육 및 여가시설을 통한 감염도 49주에 263명에서 51주 현재 11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다발 관련 대표적 주의사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가족·지인모임, 직장,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대표적인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족·지인모임
△가급적 취소하기, △불가피하게 참석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모임 시간 최소화하기, △평소 가정 내에서도 환기 자주 하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기,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 자제 등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직장 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휴게실·탈의실 등 공용공간에 대한 환기 및 소독을 철저히 하기, △회식이나 소모임, 불필요한 모임은 자제하기, △발열 등 증상을 모니터링하여 유증상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검사를 받도록 관리하기 등이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 방지 주의사항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시설 등에 대한 위험요인 분석 결과 유증상자 인지 지연, 높은 밀폐도·밀집도, 공용공간(휴게실, 탈의실, 식당) 거리두기 미흡, 잦은 보호자·간병인 교체 등의 위험요인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입원·입소자에 대한 발열 및 증상 모니터링, △유증상자 즉시 검사 및 업무배제, △공용공간 등 실내 환기‧소독, △외부인 방문 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 등 시설 내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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