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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도권 중심 지역 유행 급속 확산 - 중환자, 경증과 중등증 환자 치료 등에도 만전
  • 기사등록 2020-12-02 2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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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 유행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환자병상 확보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주일간 1일 평균 환자 수 471.9명
12월 2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11.26.~12.2.)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303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71.9명이다.
▲수도권 평균환자수 66.5%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1일 평균 환자 수가 317.3명으로 66.5%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의 유행 양상은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00명대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다. 경남권 54.1명, 충청권 43.1명, 호남권 37.1명, 강원도 13.9명 등 경북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환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표)권역별 방역 관리 상황(11.26.~12.2.)

▲최근 1주일간 60세 이상 환자 수 717명
최근 1주일(11.26.~12.2.) 동안의 60세 이상 환자 수는 717명으로 1일 평균 102.4명이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환자병상 확보 총력
정부는 중환자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총 174개 병상 운영+추가 확보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하여 최근 2주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중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병상, 그 외 권역별로 12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현재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44개이며, 의료기관의 자율신고 병상 15개를 합하면 총 59개의 중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개 병상을 추가로 설치했고, 의료진을 확보해 이 30개 병상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병상, 효율적 활용 추진
이와 함께 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상을 배정하고, 증상이 호전된 환자는 일반병실로 전원하여 확보한 병상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중환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경증과 중등증 환자 치료 강화
경증과 중등증 환자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감염병전담병원…1,655병상 여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각 62.5%, 67.4%로 최근 환자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12월 1일 기준 1,655병상의 여유가 있다.
감염병전담병원 재지정 등을 통해 중등증 환자의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53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생활치료센터…16개소(정원 3,478명) 운영+1곳 추가 개소
생활치료센터는 12월 1일 기준 정부와 지자체가 16개소(정원 3,478명)를 운영하고 있고, 12월 2일 중수본 지정 센터 한 곳을 추가 개소했다.
또 다음 주까지 경북권 권역 생활치료센터 1개소와 지자체 지정 생활치료센터 5개소를 추가 개소해 1,300명 규모를 더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격리 해제기준(①확진 후 무증상 10일 경과 또는 ②확진 후 무증상 7일 경과 + PCR검사 두 번 연속 음성)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 약 10일 동안 머물다 퇴소하고 있다.
지난 2주간은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많은 상황이었다. 이번 주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입소한 약 1,200명이 퇴소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환자 발생 양상과 함께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상황을 세심히 살피며, 선제적으로 대응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본부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무증상・경상 환자 수용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준비가 권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각 지자체는 타 지역으로의 확진자 이송 없이도 권역 내에서 환자 수용이 즉시 가능토록 생활치료센터를 조속히 확보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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