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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셀트리온그룹, GC녹십자랩셀, 지오영, 파멥신, 노보 노디스크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0-08-27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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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GC녹십자랩셀, 지오영, 파멥신, 노보 노디스크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그룹, 코로나19 확산 방지 단계적 재택근무

셀트리온그룹은 코로나19의 수도권 재확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내 확진자 발생 시 우려되는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열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기존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임상, 유통 및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위주의 방침보다 더욱 강력한 심각 1단계~심각 3단계의 내부 재택근무 정책을 추가로 수립해 선제적으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셀트리온그룹은 현재를 심각 1단계로 보고 전체 인원의 1/3 재택 근무에 우선 돌입한다. 이후 심각 2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인원의 1/2 재택 근무, 심각 3단계에 해당할 경우 생산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 재택 근무를 실시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와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으로 외부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없는 환경을 유지해왔지만, 수도권 지역 내 감염 확산에 따라 바이오의역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에 차질 없도록 선제적으로 단계적 재택근무에 돌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 주시하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체크하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 해회 학회서 NK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 우수성 발표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8월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Innate Killer Summit 2020’에 참가해 NK세포치료제 상용화의 핵심인 배양 플랫폼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의 원천 배양 기술과 작용 원리가 해외 학회에서 자세하게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발표는 GC녹십자랩셀의 배양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메인 섹션인 ‘Exploring Allogenic NK cell therapies’의 첫 번째 발표로 선정될 만큼 학회에 참가한 글로벌 NK세포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랩셀은 말초혈액과 제대혈 기반의 NK를 비롯해 CAR-NK, 유전자 편집 및 줄기세포 유래 NK 등 피어(동종업계) 기업들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모두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는 글로벌 개발 현황의 축소판으로 평가 받는다.

발표자로 나선 GC녹십자랩셀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GC녹십자랩셀의 고유한 배양 방법과 선행 임상 경험이 아티바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합쳐져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영, 삼일제약과 ‘티어실원스’ ‘어실에어로솔’ 약국 유통 협약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삼일제약(대표 허강·허승범)과 무좀 치료제 ‘티어실원스’와 ‘티어실에어로솔’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삼일제약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협약에 따라 약국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어실원스는 단 1회 사용만으로 빠르고 강력한 살균 및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무좀 치료제다. 2020년 1분기 IQVIA 데이터에 따르면, 무좀치료제 동일 제형 시장에서 점유율 49황유경 .1%(판매 수량 기준)를 기록해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티어실에어로솔은 양말 또는 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할 수 있는 뿌리는 타입의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티어실원스와 티어실에어로솔의 판매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오영의 우수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오영은 관계사의 신뢰를 받는 의약품 유통기업을 넘어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멥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PMC-403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PMC-403은 안지오포이에틴-1,2(Angiopoietin-1,2)단백질의 세포표면 수용체 Tie-2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이다. 활성화된 Tie-2 수용체는 혈관 생성을 촉진시켜 혈관 벽에 구멍이 나거나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혈관 기능을 정상화한다.

파멥신은 PMC-403을 신생혈관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외에도 코로나-19의 주요한 합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포함해 급성콩팥손상, 급성폐손상, 당뇨병성 족부 질환, 출혈성 쇼크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 년에는 안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는 “이번 계약은 파멥신이 장기간 준비했던 신생혈관 물질의 비종양 분야 진출을 실행에 옮기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된 PMC-403 분자를 SCLS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비만 치료제 2분기 시장점유율 1위 달성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 삭센다가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을 바탕으로 2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분기 매출 365억 원 중 약 93억원으로 약 2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삭센다는 최근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 약 4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가 국내 출시 이후 줄곧 비만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2020년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2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매출, 1년 누적 매출 등에서 여전히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삭센다의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 심대사 위험요인을 개선 효과 등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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