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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 서울 및 대전 방문판매 관련 역학조사 결과는?
  • 기사등록 2020-07-03 2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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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967명이다.
7월 3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국내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 총 5명 확진
강남구 금융회사와 관련해 6월30일 지표환자 확진 후 추가로 직장 동료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돼 총 5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지인 1명은 종로구 소재 통신사 직원으로 전 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 방문 헬스장 관련 7명 추가 확진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7명(헬스장 감염 확진자 지인 및 가족)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2명)이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확진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7.1)된 후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경명여자고등학교(1명), 성서고등학교(2명), 남산고등학교(1명), 대구예담학교(1명)]의 교직원 및 학생 약 1,56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륵사 관련 총 57명 확진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한울요양원 관련 4명, 금양빌딩 관련 2명, 사랑교회 관련 접촉자 2명이다.

◆서울 및 대전 방문판매 관련 사례 분석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 사례 중 피해규모가 컸던 서울 방문판매(리치웨이) 및 대전 방문판매(101세홈닥터, 힐링랜드 23, 자연건강힐링센터 등)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표)고위험시설 방역조치 취약사례(피해규모가 큰 사례), 7월 3일 0시 기준 

(표)방문판매 관련 주요 전파 관계도

▲방문판매 관련 역학조사 결과
방문판매 관련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미흡(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대화나 식사 시 벗음)하게 착용한 상태로 밀폐된 공간에서 제품 체험을 위해 장시간 체류하거나, 정보공유 목적 등으로 빈번한 소규모 모임을 실시하고, 일부 업체에서는 노래부르기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했다.
증상이 있음에도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종교시설, 식당, 미용실) 및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 빠르게 확산됐다.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 방안
방문판매 등을 통한 감염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은 방문판매업체 관련 사업설명회, 홍보행사 참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불요불급한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부득이 할 경우는 마스크 착용, 침방울이 생기는 식사, 노래 등을 피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 모임은 취소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다”며,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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